관광공사, 전통 한옥 운영활성화 국제세미나 개최
관광공사, 전통 한옥 운영활성화 국제세미나 개최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8.11.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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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사례 공유로 한옥 체험관광 활성화

한옥의 모습 /사진출처 네이버 백과 사전

문화관광 수요가 증가 함에 따라 문화 호텔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오는 20일 ‘전통한옥 운영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오후 3시 서울 명동 서울로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며 이정현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통신위원회)을 비롯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강백 회장(한국고택문화재소유자협의회장)과 중국 웅만콩 피터 회장 (실크로드 호텔 매니지먼트사, '컬쳐호텔' 운영)일본의 야마사키 히로후미 대표(온천여관 이가야)가 한중일 전통여관 운영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한범수 경기대 교수(여가관광개발학과)는 ‘현 전통한옥 숙박 운영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과 향후 활성화 방안’을 내용으로  주제 발표 후 전문가들과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통한옥의 숙박기능 활성화를 위해 폭넓은 의견 수렴과 전통숙박시설의 국내외 우수 운영사례를 통한 성공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고택, 종택 등 전통한옥을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체험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전통문화 체험 숙박시설 운영에 필요한 전통한옥 개보수와 관광객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해 왔다.  2006년부터는 전통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비를 추가로 지원해 지난 4년간 8개 시도 98개소의 전통가옥에 총 4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도  전통한옥 개보수와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함과 동시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통한옥 숙박정보 포털사이트 구축 및 운영활성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전통한옥 관광자원화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