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간 6주년 기념 '제6회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시상식' 성료
본지 창간 6주년 기념 '제6회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시상식' 성료
  • 박세나 기자
  • 승인 2015.01.1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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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인사 두루 참석, 창간 기념 및 수상자 축하 이어져

본지 서울문화투데이 창간 6주년 기념 및 문화대상 시상식이 16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제6회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시상자, 참석 내빈이 서울문화투데이의 발전을 기원하는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날 창간 6주년을 맞은 서울문화투데이는 각계 문화인사들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대상 시상식을 비롯 축하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문화예술, 역사, 관광 등을 다루는 국내 유일의 문화예술전문지 서울문화투데이는 지난 2008년 9월 인터넷 신문을 창간하고 그해 11월 종이신문을 발행했다.

오르겔 마이스터 홍성훈 씨와 도예가 유승현 씨가 사회를 맡은 이번 행사는 1986년 등단해 2009년 윤동주 문학상과 2011년 현대불교문학상을 수상한 공광규 시인의 축시 '작은 신문에서 주는 상' 낭송으로 첫 문을 열었다.

▲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후 일랑 이종상 화백,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등 각계각층의 문화예술계 내빈들에 대한 소개와 축사가 이어졌다.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은 "작은 신문일수록 발행하기 어렵다"며 운을 땐 뒤 "운영하는 데 있어 악조건 속에서도 고비를 넘기고 6년 동안 이끌어온 이은영 대표가 존경스럽고, 서울문화투데이가 앞으로 더 권위 있는 문화예술 정보지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축언했다. 아울러, 수상자 면면을 열거하며 축하의 말을 전하고 "여러분의 오늘의 수상이 한국 문화 예술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은 김동호 위원장과 사회를 맡은 홍성훈 마이스터 등의 참석 내빈을 언급하며 "우리 문화예술계를 빛내시는 분들이 참석해 자랑스러운 상을 시상하고 수상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상은 주는 입장도 중요하고 받는 입장도 중요한데, 이번 수상한 젊은 수상자분들은 대상 받으신 분들을 본받아 앞으로 우리나라 문화예술계를 더욱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가 끝난 뒤 본지 이은영 발행인은 내빈 소개에서 빠진 분들을 다시 열거하며 축사를 해주신 두 분과 미쳐 다 언급하지 못한 많은 분들께 자리를 빛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올해는 우리 신문이 창간한지 햇수로 7주년이 되는 해지만 음력 설 기준으로 6주년이다. 올해는 중대한 변화를 거치기로 결심한 해로, 일랑 이종상 선생님과 의논을 거쳐 신문의 판형을 작게 줄여 보기 쉽게 만들도록 결정했다. 또 국악 칼럼을 좀 더 추가하고 공연의 단순한 리뷰 외 카툰의 형식으로 그림 있는 글을 많이 실어 더 읽을거리 많고 심도 있는 비평이 담긴 신문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특히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자는 취지를 가지고 그것을 기념하는 의미로 수상자를 선정했다"며 시상식에 대한 언급도 덧붙였다.

다음으로 수상자선정위원회 위원장 일랑 이종상 화백의 심사평이 이어졌다.

이종상 위원장은 "오늘 이 공간 밖에 문화예술은 멈춰있을 것이다. 세계 문화를 움직이시는 분들이 이 장소에 거의 다 계시기 때문이다"며 시상식에 참석한 감회를 밝혔다. 이어 "이 상은 작은 신문에서 주는 큰 상이다. 우리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해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가, 활동이 선배에게 인정받고 후배에게 존경받는가, 요즘같이 쉽게 따라 하는 시대에 독창적인가를 기준으로 삼아 선정했다"며 "한국 자생문화 속에서 외래문화를 통일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본 신문과 부합하는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는 문화예술인들이 상을 받게 된다"고 심사 기준에 대해 말했다.

▲ 창간 6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는 이은영 대표

이어 이 위원장은 "수상자 분들 모두 이력을 말씀드릴 필요가 없는 너무나 유명한 분들이지만, 문화대상 전통 부문 수상자 황순자 명인은 전통매듭을 오랜 시간을 두고 연구하며 후학을 양성하는데 힘을 쏟으셨고, 현대 부문 수상자 심상옥 도예가님은 '창작은 테크닉이 아니고 사람 됨됨이다'라는 신조를 가지고 자기 작품에 글을 입혀 도예와 수필 모두 섭렵하셨으며, 글로벌 부문 수상자 황병기 명인은 단순히 가야금 명인을 넘어서서 한국에 갇혀있던 국악을 세계로 퍼져나가도록 우리 문화를 범세계적으로 통섭하신 한류의 뿌리가 돼주셨다. 마지막으로 예술경영 부문 수상자 김영종 종로구청장님은 앞서 말한 수상자들 외 모든 예술가들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뒷받침이 돼주시고 종로구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공간으로 만드신 공로로 상을 드리게 됐다"며 문화대상 수상자들에 대한 심사평을 마쳤다.

이후 수상자에 대한 소개는 사회자에게 맡긴다며 참석한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새해 인사를 남긴 이 위원장은 본지 이은영 대표에게 어려움 속에서도 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함에 격려의 박수를 요청했다.

▲ 심사평을 하는 수상자선정위원회 위원장 일랑 이종상 화백

심사평 후 막간 공연으로 젊은예술가상 수상자 김일동 작가의 작품 시연이 이어졌다.

김 작가는 "이런 뜻깊은 자리에 무대에 세워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자신의 작품 중 <행복한 부엉이>, <레드 웨이브>, <공작새>를 간단한 설명과 함께 선보였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먼저 젊은예술가상 시상이 거행됐다. 젊은예술가상에는 박영애 국립무용단원 (한국무용), 남상일 민속악회 수리 대표(국악), 김일동 작가(미술)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젊은예술가상을 수상한 박영애 국립무용단원(한국무용)

김일동 작가는 "훌륭하신 분들이 젊은 예술가들에게 격려로 주시는 상으로 알고, 문화 예술계의 다음 세대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영애 무용가는 "오늘 시상식에서 존경하는 선생님들을 모시고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문화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 더 큰 인재, 마음이 고운 무용수가 되겠다"며 수상소감을 마쳤다.

▲ 젊은예술가상 수상자 박영애 국립무용단원, 남상일 민속악회 수리 대표-대리수상, 김일동 작가(왼쪽부터)

다음으로 최우수상은 이경은 리케이무용단 대표(현대무용), 소리꾼 김용우(국악), 이목을 서양화가(미술)가 수상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수상자들 대표로 수상소감을 밝힌 이목을 화가는 "앞으로도 여기 모든 분들이 그러신 것처럼 하늘이 준 재주를 소명으로 삼고, 살아가는 모습 자체가 예술이 되도록 살겠다. 세상에 보탬이 되는 삶을 살라는 뜻으로 이 상을 주신 것 같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 최우수상 수상자 이목을 서양화가, 소리꾼 김용우, 이경은 리케이무용단 대표-대리수상 (왼쪽부터)

마지막으로 영예의 대상은 전통 부문 황순자(매듭명인/황주매듭갤러리 관장), 현대 부문 심상옥(도예가 및 수필가), 글로벌 부문 황병기(가야금 명인/이화여대 명예교수), 문화경영 부문 김영종(종로구청장)이 수상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전통 부문 수상자 황순자 명인은 "오랫동안 전통매듭 일을 했는데, 앞으로도 후진 양성에 힘 쏟으며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 대상 전통 부문 황순자 명인, 현대 부문 심상옥 도예가, 글로벌 부문 황병기 명인, 문화경영 부문 김영종 종로구청장, 시상자 이종상 화백(왼쪽부터)

현대 부문 수상자 심상옥 도예가는 "이번 제6회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수상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 수상의 매력은 작가들의 발전에 윤활유가 된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심사위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상을 완성이자 시작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맡은 분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 부문 수상자 황병기 명인은 "1951년부터 가야금을 했는데, 제 나이가 올해로 80이 된다. 여기 영광스러운 자리에 젊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서울문화투데이의 비약적인 발전을 기원한다"며 수상소감과 더불어 응원의 말을 전했다.

▲ 수상소감을 말하는 황순자 명인(좌), 심상옥 도예가(우)

마지막으로 문화경영 부문 수상자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 종로구를 단순히 쓰다 버리는 '상품'이 아닌 여기 계신 문화 예술인들처럼 '작품' 만들 듯 신경 써서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최우수상 수상자 김용우 소리꾼의 우리 소리 한마당 '아리랑' 연곡 공연이 이어졌다. 김용우 소리꾼의 구성진 가락에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이 이어졌다. 마지막 재즈 리듬으로 편곡된 '아리랑'을 끝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보여줬다.

▲ 수상소감을 말하는 황병기 명인(좌), 김영종 종로구청장(우)

앞으로 예술가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문화 예술계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는 서울문화투데이가 되겠다는 폐막 인사와 참석자들의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모든 식순을 마치고 행사는 막을 내렸다.

이날 참석내빈으로는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2회 특별상 수상자), 김종규 한국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일랑 이종상 화백, 원로민속학자 심우성 전 한예종 교수, 윤성주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이석우 겸재정선기념관장, 이칠용 황실공예협회장, 최진용 전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 박준영 전 국악방송사장,김달진 미술자료박물관장, 쉼박물관 박기옥 고문,김구림 화백, 무용평론가 이근수 경희대 명예교수,윤종복 종로구의회건설복지위원장, 창현 박종회 화백,  이정재 남서울대 교수, 권종수 전 여수해양항만공단 본부장, 왕기철 명창, 황금연 대학로발전연구소장, 유진성 창신건설 대표,최인순 찬란대표 등이 자리해 시상식을 빛냈다.

▲ 제6회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시상식

그 외 축하메시지와 후원을 보내온 분들은 다음과 같다.

○ 축하메시지 보내신 분 : 안호상 국립중앙극장장, 안숙선 의원, 정세균 국회의원, 채치성 국악방송사장, 정재왈 예술경영센터장, 김복희 한국무용협회이사장, 박인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 최창식 중구청장, 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 최예태 화백

○ 후원업체 및 후원자 :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 유승현 세라믹스튜디오와 이구하 작가, (주)답소하이(대표 조영선), (주)창신건설(대표 유진성), (주)아티잔(구광모 대표) 외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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