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연대도-만지도 잇는 보도교 준공식 오는 22일 개최
통영시, 연대도-만지도 잇는 보도교 준공식 오는 22일 개최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5.01.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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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도ㆍ만지도 동시 관광 시너지 효과로 도서지역 관광기반시설 확충 및 주변 섬 보유자원 활용 기대

통영시는 도서지역의 관광기반시설 확충과 주변 섬 보유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섬과 섬을 연결하는 산양읍 연대도-만지도 보도교 설치공사 준공식이 이달 22일 산양읍 연곡리 연대항 물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 연대도-만지도 보도교(출렁다리)

연대도-만지도 보도교 설치공사는 국비 10억 원이 포함된 총 사업비 13억 2천만 원이 투입된 길이 98.1m, 폭 2m 현수교 형식으로 지난 2010년에 행정자치부의 명품섬(Best-10) 조성사업으로 선정돼 각종 인허가 행위 절차를 거쳐 2013년 10월 착공했다.

이 보도교는 경남 해안에서는 처음 등장하는 섬과 섬을 잇는 출렁다리로, 통영시 관계자는 "연대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탄소 제로 섬” 에코아일랜드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더불어 산양 일주 도로, 수산과학관, ES리조트와 연계한 송도-저도-학림도 어촌관광지-연대도 에코아일랜드-만지도를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천혜의 관광코스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연대도-만지도 보도교(출렁다리)

통영시에서는 이번 보도교 사업과 더불어 지금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사량면 상ㆍ하도 연도교 건설, 통제영 테마마을 조성 사업, 찾아가고 싶은 섬 우도 조성, 욕지 유동 다이버 낙원 조성 등의 사업 추진으로 세계적 해양관광 휴양도시 건설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2일 개최되는 준공식에는 김동진 통영시장, 이군현 국회의원, 김윤근 경상남도의회 의장,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관내기관ㆍ단체장 및 시민 등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