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폴란드대사관, 폴란드 장관 태권도 명예단증 수여
주폴란드대사관, 폴란드 장관 태권도 명예단증 수여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5.01.23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권도 통한 양국 간 체육 관광 교류 확대 기대

홍지인 주폴란드 대사는 김현준 주폴란드 한국 문화원장, 알투르(Artur) 폴란드 태권도협회장과 함께 지난 21일 안제이 비에르나트 폴란드 체육관광부 장관을 예방해 태권도 명예 6단증과 도복을 전달했다.

▲ 명예단증 수여식

3선 하원의원 출신의 비에르나트 장관은 2013년 11월부터 폴란드 체육관광부를  이끌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폴란드 워비츠시에서 개최된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 참석 등 평소 태권도에 관심을 표명해 왔다.

이날 비에르나트 장관은 폴란드 내 태권도 홍보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그동안의 한-폴간 경제분야 협력 외에도 향후 체육 및 관광분야에서의 교류 및 협력 확대를 통해 양국민이 보다 가까워지기를 희망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 도복 입은 안제이 비에르나트 폴란드 체육관광부 장관 (가운데)

현재 폴란드에는 WTF 소속 태권도장 80여 개, 선수 2500여 명 및 일반 수련인 수 5000여 명으로 매 해 그 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폴란드 올림픽 태권도협회 소속 선수들은 세계대회 및 유럽 챔피언십 메달 확보를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주폴란드 한국 대사관 문화원 관계자는 "향후 폴리쉬오픈 태권도 대회에 대사 특별상 지원, 문화원배 태권도 품새대회 개최 등 폴란드 내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