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털 개편, 문화융성 체감온도 높여
문화포털 개편, 문화융성 체감온도 높여
  • 박세나 기자
  • 승인 2015.01.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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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문화사이트 통합 및 융합 콘텐츠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변화, 온라인 소통 공간 변신

문화정보종합포털사이트 ‘문화포털(www.culture.go.kr)’이 ‘문화융성’을 체감할 수 있는 국민의 온라인 소통 공간으로 변신한다.

▲ 문화포털 메인화면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공동으로 주요 문화 사이트를 통합하고 문화 이슈 및 공감 콘텐츠를 확대해 선보였다.

이는 지난해 11월의 1차 개편에 이은 것으로 ‘문화가 있는 날’, ‘문화체육자원봉사’, ‘가을예술축제’, ‘문화의 달’ 등 주요 문화 관련 사이트를 통합해 서비스한다. 또 137개 문화기관 및 단체의 약 6400만 건의 데이터를 연계 확대해 사이트 이용자가 더욱 쉽게 다양한 문화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를 즐기고자 하는 국민이 문화포털에서 ‘축제’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이달 29일 기준으로 공연·전시 406건, 행사·교육 2,027건, 매거진 76건, 문화영상 2,956건, 문화공간 79건, 문화 지식 5847건, 소식 7,224건, 연계 정보 39,000건 등 57,000여 건의 다양한 문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주제·메뉴·기관별 정보 및 연관 검색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 코너에서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선보이는 새로운 공연 소식, 이벤트 정보, 문화시설 정보를 볼 수 있다. 더불어 문화 이용자와 제공자가 각자의 정보를 올리고 sns 댓글 등 공유 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자유롭게 배포, 확산할 수 있다.

아울러 문화포털에서는 문화기관 및 단체의 방대한 연계 데이터를 주제별로 선별해 재가공한 ‘이달의 문화 이슈 서비스’와 인문학 강연 등 이용자가 관심을 갖는 문화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실시간 생방송 서비스’, 기사와 영상이 결합한 ‘융합콘텐츠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민에게 적극적인 문화향유 참여 기회를 제안하는 대국민 사연 공모 방식의 사회 공헌 캠페인(가칭 ‘문화선물’)을 통해 문화 체험 및 공감 콘텐츠를 확충하고 소외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계기로 문화포털이 국민의 즐거운 문화생활을 위해 먼저 다가가 문화를 권하고 이끄는 ‘따뜻한 문화안내자’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