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해외 언어소통 돕는 '저스트 터치 잇' 앱 기능 강화
관광공사, 해외 언어소통 돕는 '저스트 터치 잇' 앱 기능 강화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2.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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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iOS 2개 버전, 300개 픽토그램 6개 언어 지원, 외국어 음성지원 기능 추가 등

한국관광공사 국외여행센터에서는 우리 국민 해외여행자가 해외 현지에서 겪는 언어소통 불편을 해소하고 긴급/응급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토록 하기 위해 그림문자인 픽토그램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안전 그래픽 가이드 모바일 앱(App) '저스트 터치 잇(Just Touch It)' 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 안전 그래픽 가이드 모바일 앱(App) '저스트 터치 잇' 6개 언어 통합 업그레이드

안드로이드, iOS 2개 버전으로 제공되는 이 모바일 앱은 기존의 영어, 중국어, 일본어에 이어 새롭게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가 추가돼 총 6개 언어가 지원되는 통합 앱 형태로 해외여행 시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될 수 있는 300개의 픽토그램에 한글과 외국어를 병기했다.

또한 외국어 음성지원 기능을 통해 외국어를 모르더라도 확실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 앱은 사용 시 인터넷 연결이 필요 없어 한번 내려받으면 해외에서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 안전 그래픽 가이드 모바일 앱(App) '저스트 터치 잇' 비상시 내 위치 전송 기능

이외에도 응급상황시 본인의 위치를 지인에게 전송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영사 콜센터나 주요 재외공관으로 바로 통화도 가능하다.

또 검색 기능을 통해 원하는 픽토그램을 바로 찾을 수 있으며 즐겨찾기(북마크) 기능을 통해 자주 쓰는 픽토그램을 따로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국가별 주의사항, 안전 행동지침에 대한 콘텐츠를 수록해 해외에서 사건ㆍ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관광공사 권병전 국외여행센터장은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이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보편화됨으로써 상대적으로 해외에서의 안전이나 언어소통 문제를 간과하기 쉽다"며 "해외여행을 나설 때 안전 그래픽 가이드 모바일앱 '저스트 터치 잇'을 꼭 동반하기를 권유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모바일 앱 출시를 기념해 이달 4일(수)부터 ‘지구촌 스마트여행’ 페이스북(www.facebook.com/kto.outbound)에서 론칭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포켓포토 및 여행가방에 부착 가능한 ‘저스트 터치 잇’ 네임택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