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상설공연 '아리울 스토리' 서울 공연 성료
새만금상설공연 '아리울 스토리' 서울 공연 성료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2.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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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버벌 퍼포먼스 <아리울 스토리> 객석 점유율 93.9%, 유료 관람객 69.4%에 달해

전북 지역 공연관광상품으로 제작된 새만금상설공연 <아리울 스토리>가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아트홀에서 특별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 넌버벌 퍼포먼스 <아리울 스토리>

지난해부터 공연된 <아리울 스토리>는 새만금 인근의 신화 등 지역적 스토리를 재구성해 창작한 작품으로 지난해 약 7개월의 공연 기간 동안 2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이 공연은 2014년도 문화바우처 우수여행상품, 한국관광공사 주관 우수여행상품으로 선정됐으며 공연을 관람한 서울지역 여행사 및 공연 관계자들로부터 서울 공연을 제안받은 바 있다.

이번 서울 공연은 지난해 공연의 성과와 제안을 토대로 2015년 새만금 상설공연의 성공 가능성을 가늠하고 홍보하는 자리로 서울지역 관람객들 대상 티켓 판매는 물론 여행사 관계자와 평론가 등을 초청해 진행됐다.

아리울 스토리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하루 두 번의 공연을 진행하며 총 1210명이 관람, 93.9%의 객석 점유율과 69.4%의 유료점유율을 달성해 이후 새만금에서의 유료 관람객 모객 확대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상설공연추진단이 주관하는 새만금상설공연 <아리울 스토리>는 새만금 지역 관광명소화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공연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공연은 오는 4월 25일(토)부터 11월 8일(일)까지 약 8개월간 전북 군산 소재 새만금 상설공연장 아리울 예술창고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