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상호 교류의 해’ 제2차 공동회의 개최
‘한불 상호 교류의 해’ 제2차 공동회의 개최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5.02.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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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ㆍ체육ㆍ관광 사업 대상 양국 조직위 심사 후 '프랑스 내 한국의 해' 사업 확정 발표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 준비를 위한 제2차 한불 공동조직위원회의가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된다.

▲ 한국 내 프랑스의 해 로고(좌), 프랑스 내 한국의 해(우)

한국·프랑스 양국은 지난 2010년 11월 정상회담 당시 2016년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고자 2015~2016년 양국에서 ‘한불 상호 교류의 해’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4월 파리에서 제1차 공동회의가 개최된 데 이어 이번에 서울에서 열리게 된 제2차 공동회의에서는 문체부, 외교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국제교류재단 등 관계 부처가 참석해 문화ㆍ체육ㆍ관광, 공공외교, 경제, 교육, 식품, 청소년 및 지자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계획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동회의에서는 문화예술-체육-관광 사업을 대상으로 양국 조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프랑스 내 한국의 해’ 사업을 확정해 발표한다. 공식인증사업으로 선정되면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동 로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조직위원회에서 추진하는 홍보에도 포함돼 지원을 받게 된다.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 준비를 위해 양국이 각각 조직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지난해 3월 예술경영지원센터에 한불 사무국을 설치하고 문화ㆍ체육ㆍ관광 분야의 사업을 공모하는 등, 준비를 본격화했다. 외교부도 2월 중 사무국을 설치해 그 외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각국의 행사기간으로 프랑스 내 ‘한국의 해’행사는 올해 9월부터 2016년 8월, 한국 내 ‘프랑스의 해’ 행사는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