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통영 수산물 판촉 홍보행사' 미국 개최
통영시, '통영 수산물 판촉 홍보행사' 미국 개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2.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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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굴 요리 시식회, 미국 동부 통영수산물 특판전 나서

통영시는 굴ㆍ멍게ㆍ손질 멸치ㆍ장어 등 '통영명품 수산물 판촉 및 홍보행사'를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미국 워싱턴과 동부지역 중심도시인 뉴욕, 뉴저지에서 개최한다.

미주지역 통영수산물 판촉행사는 통영시가 수산물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연례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12일 워싱턴 백악관, 국무성, 농무성에서 굴 요리 시식행사를 시작으로 13일부터 3일간 인접한 뉴욕ㆍ뉴저지ㆍ버지니아 3개 주에 있는 H-mart 5개 매장에서 설 대목 맞이 통영수산물 판촉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동안 김동진 통영시장을 홍보단장으로 통영시의회 김미옥 의원, 근해통발수협 진상배 상무, 굴수협 엄철규 상무, 기선권현망수협 정창진 상무, 멍게수협 윤성길 판매팀장과 대원식품 조필규 대표, 원창수산 김영주 본부장이 직접 참여해 굴ㆍ멍게ㆍ멸치ㆍ붕장어와 농산물인 동백오일ㆍ고구마쫀드기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통영시는 이번 행사 중 통영 굴 요리 시식행사 진행을 통해 통영 굴의 위생안전성을 인정받아 오는 3월 2일부터 13일간 실시하는 미 FDA의 패류생산 지정해역 위생점검에서 합격점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침체된 가두리 양식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뉴욕을 비롯한 동부지역에 양식 활어 수출 길을 모색하고, 통영수산물의 판로 확대 거점 마련을 위해 뉴저지 리치필드에 통영수산물 앵커숍을 개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