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나라여행박람회 2년 연속 대상 수상
강원도, 내나라여행박람회 2년 연속 대상 수상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5.02.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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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박물관ㆍ도내 18개 전체 시군ㆍ관광사업체 동참,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문화공연 선보여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강원도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올해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강원도 김규식 사무관의 홍보관 브리핑(좌) / 원주 솟대만들기 체험(우)

강원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DMZ박물관, 도내 18개 전체 시군, 관광사업체가 연합 참가해 강원도 관광홍보 마케팅을 펼쳤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내 전체 시군과 관광사업체가 동참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실질적인 여행정보를 제공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것이 주요 수상요인이라고 강원도는 분석했다.

이번 박람회 기간 중 강원도는 퓨전국악ㆍ아이돌그룹가수(NPI)공연과 춘천 「소양예술농원」의 ‘한국전통연희마당’, 속초「갯마당」의 ‘삼도 절장구ㆍ대동놀이 공연’, 원주 「아울」의 ‘전통악기공연’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박람회 메인무대에서 공연했다.

또한 홍보관에 있는 ‘자작나무’, ‘짚라인’ 포토존과 함께 별도로 마련된 추가 포토존 구역에는 「춘천 (사)물레길」‘카누’, 「원주 레일바이크」의 ‘실물 레일바이크’, 「태백 365세이프타운」의 ‘트릭아트’, 「삼척 하이원 추추파크」의 ‘미니트레인’이 배경이 돼 사진 촬영이 이루어졌다. 특히 미니트레인은 전기 동력 장치로 시승 체험까지 가능해 어린이 관람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삼척 하이원 추추파크 미니트레인 체험(좌) / 짚와이어 체험(우)

더불어 「DMZ박물관」의 ‘군번줄 만들기ㆍ평화기원 엽서쓰기’, 「원주 고판화박물관」의 ‘고판화찍기’, 「강릉 동계올림픽유치지원단」의 ‘스크래치 따라 그림’, 「태백 365세이프타운」의 ‘응급처치 체험’,「속초 시립박물관」의 ‘구름다리퍼즐맞추기’, 「영월 쾌연재도자미술관」의 ‘머그컵 채색 체험’, 「평창군」의 ‘종이액자 만들기’, 「양구 테디다락」의 ‘박수근 자작나무 목걸이 만들기’,「인제 로컬투어사업단」의 ‘목공예 장식품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시음ㆍ시식 코너에서는「DMZ박물관」건빵, 「춘천 닭갈비협회」의 ‘닭갈비’, 「원주 장바우」의 ‘황골조청’, 「강릉 커피박물관」의 ‘커피시음’, 「동해시」 ‘지장수 호박 막걸리’, 「속초 동화푸드」의 ‘젓갈’, 「삼척」 ‘백도라지즙’, 「홍천군」 ‘잣막걸리, 잣’, 「횡성군」 ‘한우 육포ㆍ백세주’, 「정선군」 ‘황기엿ㆍ곤드레막걸리ㆍ백도라지진액’, 「양구군」의 ‘약과ㆍ민들레차’, 「인제 대암삼 영농조합법인」의 ‘오미자엑기스’, 「고성군」심층수 생수, 「양양군」송이젤리ㆍ캔디 등 강원도의 별미를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이주익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대한민국 대표관광지 강원도의 위상을 재확인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도와 시군, 민간관광사업체와의 연계 협력을 더욱 강화해 국내ㆍ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2015내나라여행박람회'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300여 개 기관이 참여해 500여 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10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