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지역 교통문제, '확' 달라진다
여의도지역 교통문제, '확' 달라진다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7.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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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교확장 및 여의교남단 교차로 설치, 대방역앞 환승시설 개선

여의도에 서울국제금융센터, PARC1 등 대규모 시설물이 신축되고 있어 교통량 증가로 인한 혼잡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개선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총 1,247억원을 투입, 대방역 주변 등 주요 정체지점과 여의상류IC 진입여건 개선, 여의도공원을 중심으로 동서간 교통흐름 개선을 추진키로 한 것.

그 동안 여의도내 주차장으로 이용되던 대규모 부지가 서울국제금융센터, PARC1으로 개발되면서 내부교통량이 하루 33만대에서 43만대로 현재보다 30.3% 이상 증가, 교통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여의도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교통개선대책을 수립, 추진하기로 26일 발표했다.

시는 먼저 대방역 주변의 교통체계를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중심으로 개선해 이용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올림픽대로에서 여의상류IC를 통해 여의도로 접근하는 차량들의 혼잡을 개선하도록 올림픽대로에서 여의도로 진입할 수 있는 진입로를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MBC와 순복음교회를 연결하는 지하도로를 개설, 여의도 동서간에 교통소통을 개선하기로 하였으며, 교통수요관리를 위한 주차상한제는 엄격히 적용해 나가면서 필요한 주차공간은 공영주차시설로 확보해 탄력적인 교통수요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오는 2010년 예산을 반영해 추진하는 단기대책은 ▲여의교확장 및 여의교남단 교차로 설치 ▲대방역앞 환승시설 개선▲여의교북단교차로개선 및 용호로축 도로정비▲올림픽대로→여의도간 진입램프 설치 등으로 대방역 주변도로의 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여의교를 폭 36m에서 43.5m로 7.5m를 확장하는 것이다.

또 대방역 앞을 거쳐 수산시장방향으로 진행하도록 되어있는 통행방식을 여의교에서 바로 좌회전시켜 통행편의를 도모하고 노들길에서 대방역앞을 거쳐 여의도로 진입하던 차량은 노들길에서 바로 좌회전하여 여의도로 진입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확장되는 여의교 일부는 자전거전용도로를 설치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대방역 앞을 거치는 차량의 감축으로 발생되는 여유공간은 대방역을 기점으로 회차하는 버스의 정류장, 승객을 기다리는 택시를 위한 공간, 자전거 이용편의를 위한 자전거보관소 등으로 활용하는 등 녹색교통 중심으로 개편한다.

시가 오는 2010년 이후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해 추진하는 장기대책은 ▲여의대로 횡단지하차도 설치 ▲서강대교남단 지하차도 설치 등이다.

또 여의도 동서간에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MBC방송국 앞에서 여의도공원을 통해 순복음교회 방향으로 직진할 수 있도록 지하차도를 설치, 여의도 동서간의 소통문제를 개선하고 여의서로(순복음교회 앞에서 국회의사당 후면방향)를 입체화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제시한 개선대책이 시행되면 단기적으로는 대방역 주변의 교통혼잡이 해소되어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출근시간대 올림픽도로에서 여의도로 진입하는 차량으로 인한 올림픽대로의 정체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여의도 동서간에 소통이 원활해지고 용산국제업무지구와도 유기적인 연계체계가 구축되어 도시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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