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새로운 전통문화 육성·진흥 방안 포럼’ 개최
문체부, ‘새로운 전통문화 육성·진흥 방안 포럼’ 개최
  • 박세나 기자
  • 승인 2015.03.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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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전통문화 진흥정책 성과 및 한계 검토, 대중화 전략 등 새로운 방안 제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새로운 전통문화 육성·진흥 방안 포럼’이 11일 오후 2시 국립민속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문체부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진흥 정책 ‘한 브랜드, 한 스타일’이 발표 및 시행된 지 10년째를 맞아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그간의 전통문화 진흥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되돌아보고 현 상황에 맞는 새로운 진흥 방안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1, 2부에 나눠 전통문화 관련 학계, 산업계의 전문가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대중화 전략 및 활성화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포럼의 1부에서는 서연호 한국관광연구원 이사장의 ‘전통문화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에 이어 건국대학교 유동환 교수가 ‘새로운 전통문화 진흥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정책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홍익대학교 고정민 교수가 ‘전통문화 소비 다각화 방안’을 주제로 전통문화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전략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새로운 전통문화 육성·진흥 정책’을 주제로 전통문화 현장의 이슈와 대중화 전략을 논의한다. 이상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원, 전북발전연구원 연구 위원 장세길 박사, 대성그룹 오수잔나 고문, 한국방송(KBS) 이욱정 피디, 손혜원 크로스포인트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의 결과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전통문화가 단순한 보존과 계승 차원을 넘어 국민의 생활 속에서 일상화, 대중화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정책 방안들을 마련 및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