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김용승 교수, 디자인 가이드라인 및 관리방안 제시
중구(구청장 정동일) 고품격 도시문화명소창조를 위한 연구용역보고회가 지난 20일 중구청 기획상황상실에서 열렸다.
중구청은 현재 중구에 47개소 공원이 있으나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규모 공원이나 휴게 공간이 부족한 점에 착안하여 도심의 공원 및 공공 공지와 오픈스페이스의 개선을 위한 연구를 한양대학교 교수 김용승에게 위임한 바 있다.
이날 김용승 교수는 용역보고 발표에서 도시에서 공공 공지 및 오픈 스페이스의 역활과 현재 중구의 현황을 재고하고 공공공지가 사람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는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관리 방안도 피력했다.
보고회에는 정동일 구청장과 부구청장을 비롯하여 공원녹지과, 건축과, 도시관리과 주택과,도시디자인과의 과장과 팀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용역 발표 후 가진 토론 시간에 "개발도 중요하지만 관리부분에 특히 신경을 쓸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김교수에게 특별 당부했다.
연구는 지난 10월 20일에 시작되었으며 2009년 2월 20일까지 총 4개월동안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현선(한양대학교 건축학전공 박사수료), 이수경(한양대학교 건축학전공 박사수료) 연구원이 자료 분석과 디자인을 담당한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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