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원주 본사에서 이전식 개최
관광공사가 원주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본격적인 강원도 시대를 연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0일(화) 오후 2시, 강원 원주혁신도시 신사옥에서 이전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지난 해 11월 원주 본사 준공을 마치고 1월 말 서울에서 총 462명 직원들의 이전을 완료한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이전식을 통해 공사 제2창사 의지를 유관업계, 기관, 지자체 등 대내외 고객들에게 천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등을 비롯한 유관 인사들과, 관광업계 관계자, 지역주민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환영을 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원주 이전을 계기로 공사의 정체성 및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지역과의 소통을 통해 강원지역 관광진흥 및 관광ㆍ문화산업 성장, 국내 관광산업 발전의 핵심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다짐했다.
한국관광공사 이식재 지방이전추진단장은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맞춤형 관광 플랫폼 국민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원주 혁신도시에 이전하는 타 공공기관들과 함께 강원도의 발전을 위한 각종 협력 활동들을 활발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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