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 '축복의 땅 양평'展 13일 개최
양평군립미술관, '축복의 땅 양평'展 13일 개최
  • 박세나 기자
  • 승인 2015.03.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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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작가 70여 명의 팝아트 및 실용미술 작품 전시, 5개 테마 구성

양평군립미술관은 지역 밀착형으로 특화된 기획전시 <2015년 미술여행-1 '축복의 땅 양평'展>을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 김지용, 'Marilyn Monroe'_530x450x50mm_시침핀,혼합재료_2014

경기도 양평읍 초입에 위치한 양평군립미술관은 2011년 개관한 공공미술관이다. 이번 기획전에는 국내-외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현대작가 70여 명의 팝아트와 실용미술(목조형, 섬유예술, 도자공예, 금속공예, 유리조형)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는 5개의 각 공간마다 특성화된 테마에 따라 팝아트, 개념미술, 장식미술 등의 새로운 현대미술과 실용미술을 심도 있게 구성해 선보인다.

▲ 문유미 '청춘'_FRP_97×43×143cm_2014

지층 전시장에는 '지역과 연계한 삶의 향기'라는 주제로 공예 등의 실용미술 작품이 공간을 채운다. 슬로프 공간은 '약동하는 상상'을 주제로 설치작품이 전시되며 기획1실 '회화의 확장'에는 유리조형 작품, 기획2실 '공감의 사유'는 입체조형과 설치작품들로 이뤄진다. '예술로 키우는 세상' 주제의 기획3실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동화, 캐릭터에 관한 평면과 입체작품들이 전시된다.

▲ 정경연,'Installation'_2015_130x225cm_Dyed on Cotton Gloves_2015

양평군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에 대한 예술적 교감과 가치관을 나누고, 건강한 자극을 통한 창작으로 양평의 지역미술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기획됐다"며 "현대미술작가들의 현주소를 조망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일반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이며 양평군민과 군경, 장애인은 무료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5시까지 입장 가능)이다.

문의 : 031-775-8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