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재즈 밴드 '핑크마티니' 4월 내한 공연
팝 재즈 밴드 '핑크마티니' 4월 내한 공연
  • 박세나 기자
  • 승인 2015.03.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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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이후 2년 만 내한, '지구촌 음악 파티' 테마로 히트넘버 공연

재즈ㆍ팝ㆍ월드뮤직ㆍ클래식 등 장르를 넘나드는 팝 재즈 밴드 '핑크마티니'가 다음 달 8, 9일 이틀간 각각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과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2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갖는다.

▲ '핑크마티니' (사진제공=빈체로)

'핑크마티니'는 미국 하버드대 출신 토머스 로더데일(피아노)을 중심으로 미국 포틀랜드의 클래식, 재즈, 라틴 연주자들을 모아 1994년에 결성됐다. 밴드는 보컬ㆍ기타ㆍ바이올린ㆍ베이스ㆍ트롬본ㆍ트럼펫ㆍ퍼커션ㆍ피아노ㆍ잉글리시 호른으로 구성된다.

국내에서 ‘산타 베이비(Santa Baby)’, ‘행 온 리틀 토마토(Hang on little tomato)’, ‘심파티크(Sympathique)’ 등 CF와 영화음악으로 친숙한 이들은 12인조 소편성임에도 작은 오케스트라로 불릴 만큼 풍부한 사운드를 표현한다.

<지구촌 음악 파티>를 테마로 하는 이번 공연은 10개국 언어로 노래하는 보컬 차이나 포브스를 필두로 클래식, 라틴 재즈부터 샹송과 스탠더드 팝, 아프리카 사운드까지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는 핑크마티니의 히트 넘버로 알차게 꾸려진다. 이들은 장르적 성격이 강한 월드 뮤직을 현대적이고 편안한 스타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과 호주 건국기념일을 축하하는 시드니 페스티벌의 오프닝 무대, 2011년 파리 올랭피아 극장 등 지난 십여 년 간 비중 있는 무대에서 흥겨운 공연을 선보인 핑크마티니는 2013년 내한 당시에도 국내 관객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공연은 다음 달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과 9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오후 8시에 개최되며 50쌍 한정으로 스탠딩석 2매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예매 : 인터파크 (1544-1555 , http://ticket.interpark.com/), 예스24 (http://ticket.yes24.com/)
문의 : 빈체로 02-599-5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