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도내 3개 시향과 업무협약 체결
강원문화재단, 도내 3개 시향과 업무협약 체결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3.2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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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ㆍ원주ㆍ춘천시향 '감자콘서트' 주관연주단체로 참여

강원문화재단은 지난 24일 강릉ㆍ원주ㆍ춘천시립교향악단과 올해 '감자콘서트'의 추진을 위한 주관연주단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감자콘서트

감자콘서트는 강원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증진과 도내 클래식 저변 확대를 위해 강원문화재단에서 3년째 추진하고 있는 클래식 대중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강릉과 춘천 시립교향악단이 주관연주단체로 참여했으며, 올해는 원주시립교향악단까지 더해 도내 3개 시향이 모두 콘서트에 참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시향은 감자콘서트의 주관연주단체로서, 연주를 비롯해 프로그램 마련과 협연자 선정 등 공연 전반을 기획 및 관리하게 된다.

▲ 감자콘서트

한편, 감자콘서트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도내 9개 지역에서 총 10회의 공연을 개최했으며 약 만여 명의 도민이 공연을 관람했다. 올해는 다음 달 25일 원주 공연을 시작으로 동해, 철원 등에서 총 5회의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도내 3개 시향이 모두 참여하게 돼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감자콘서트를 강원도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육성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우수 공연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