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국 현대춤작가 12인전' 다음 달 13일 개막
'2015 한국 현대춤작가 12인전' 다음 달 13일 개막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5.03.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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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0대 무용가 12인 한국무용ㆍ현대무용ㆍ발레 등 다양한 공연, 4월13~18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한국 창작무용 축제 '현대 춤 작가 12인전'이 다음 달 13~18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 '2015 한국 현대춤작가 12인전'

'현대 춤 작가 12인전'은 한국현대춤협회가 무용계 실험적 작가 정신의 고양과 무용예술의 발전 및 활성화를 기치로 내걸고 1987년부터 진행하는 무용전이다. 전년도 10월 경부터 연말까지 심사위원회의 추천 및 심사를 거쳐 출연진을 선정, 각각 창작 초연 작품을 4개월에서 6개월 정도 준비해 6일간 각 2회씩 공연을 하게 된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이번 무용전은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30~50대 무용가 12인의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의 공연이 준비된다.

4월 13~14일에는 김규동 시인의 '나비와 광장'에서 영감을 받은 이홍재의 작품 <나비로워>를 시작으로 '두려움'이라는 감정 상태를 표현한 김동규 작품 <No Entry>, 조원석의 <길에서 길을 묻다>, 조재혁의 <현 一.>이 공연된다.

15~16일은 김남용 <먼>, 천성우 <類를 이루는 사람6 - 빨간피터의 고백>, 최소빈 <2015 Lady in Red>, 남수정 <청춘무명>이 17~18일에는 박해준 <저 너머 (Beyond There)>, 김용철 <흑살풀이>, 이고은 <프렐류드Ⅴ>, 이윤경 <홀로아리랑 2015>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춤작가 12인전을 거쳐간 138명의 안무가들은 현재 각자의 색깔을 드러내며 무용계를 이끌고 있다. 국수호 (디딤무용단 예술감독), 채상묵(전통춤협회 이사장), 박인자((재)전문무용수 지원센터 이사장), 김복희((사)한국무용협회 이사장), 박호빈 (댄스씨어터 까두 대표), 류석훈 (댄스컴퍼니 더바디 예술감독) , 조윤라(충남대학교 교수), 김순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김매자((사)창무예술원 이사장) 이정희(현대무용가) 정혜진 (서울예술단 예술감독) 김성용 (가림다댄스컴퍼니 대표) 김남식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 전미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문영철 (한양대학교 교수) 최상철(중앙대학교 교수) 김은희 (김은희무용단 대표)등의 무용계 인사들이 이 무용전을 거쳤다.

공연시간: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5시

예매 : 공연예술센터 (3668-0007), 인터파크 (1544-1555), 티켓링크 (1588-7890)
문의 : 02-2263-4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