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베니스 비엔날레 본 전시 초청작가 남화연 개인전
2015 베니스 비엔날레 본 전시 초청작가 남화연 개인전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5.04.1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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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28일까지, 아르코미술관<시간의 기술>, 개인전은 국내 최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은 2015년 4월 10일부터 6월 28일까지 2015 베니스 비엔날레 본 전시 초청작가 남화연의 국내 최초 개인전 <시간의 기술Time Mechanics>을 연다.

필드 레코딩, Field Recording, Video, 7min 26sec, 2015

남화연은 30대 중후반에서 40대 중반 중진작가 중에서 국내 무대 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선보였다.

또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남화연의 신규 제작한 작품을 포함해 총 다섯 편의 영상 및 사진작업을 통해 그 동안 퍼포먼스, 영상,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선보여온 그의 작업 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사물, 공간, 시간의 실체와 실존, 사회 시스템의 구조를 인식해 가는 남화연 작업의 특유한 언어적 퍼포머티비티와 형식적 특이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은 융합, 다원예술의 중요성 증대에 따라 다원예술 전시 및 창작협력 사업을 지향하는 미술관의 운영방향에 맞춰 실험적인 다원 예술형 작업으로 주목을 받아온 작가를 초청하고, 작가의 신작에 집중된 개인전을 선보이고자 한다.

 

2015년 보다 참신한 작가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작가적 역량을 극대화하는 큐레이팅 과정을 수행하여, 동시대미술 현장을 선도하는 국제적인 국내외 작가들의 플랫폼 역할을 적극 추진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스웨덴 작가 니나카넬과 남화연의 개인전을 예정한다.

그 첫 번째 전시인 이번 개인전은 일반적으로 현장에서 개인전 기회가 부족한 국내의 30대 후반 - 40대 후반의 작가들이 국제 무대에서도 본격적인 성장과 활동기에 있음에도 국내의 양극화된 지원 속에서 개인전의 기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문제에 주목하여, 국내 중급 공립 미술관으로서의 이러한 작가의 새로운 플랫폼 역할을 하고자 기획됬다.

전시장소는 아르코미술관 제 1 전시실(1층)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인 4월 29일(수), 5월 27일(수), 6월 24일(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