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전시, 공연 한자리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공연 한자리에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4.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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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문화향연> 한층업그레이드된 공연

국립중앙박물관 야외 공연예술축제 <박물관 문화향연>이 오는 25일(토)부터 10월 17일(토)까지 개최된다.

뛰어난 경관을 자랑해 전시 관람객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시민들이 나들이 목적으로 즐겨 찾는 관광 명소로 유명한 국립중앙박물관에선 전시만 보는것이 아니라,전시도 보고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화창해지는 4월 봄부터 10월 가을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나는 총 29개 팀의 무대는 프로그램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대중적인 무대부터 최고의 기량과 품격을 자랑하는 클래식 오케스트라까지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게 구성되어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박물관 관람객들이 전시이외에도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더욱 내실 있는 박물관 문화행사로 거듭나고자 '박물관 문화향연'이름을 변경하고 관객들이 조금 더 친근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는데 초점을 맞춰 2015년, 한층 업그레이드된 문화예술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15 박물관 문화향연>은 4월 25일 국방부군악대와 의장대의 대규모 <정례의장>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타악 공연과 함께 하는 화려한 인형 퍼레이드쇼 <박물관 나라의 병정들>, 국립발레단의 고품격 스페셜 갈라 <발레이야기>, 현충일을 맞아 기획한 퓨전국악그룹 앙상블 시나위의 <그리움, 강이 되어>, 국내 최초의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의 아카펠라 콘서트 <Voice of Solists> 등 국악, 무용, 클래식, 가족극을 총망라한 다양한 분야의 공연팀들의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는 달리 매 달 각기 다른 장르의 공연을 조화롭게 배치시켜 관객들로 하여금 다채로운 문화 향유를 할 수 있다. 

<2015 박물관 문화향연>은 4월 25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28일에 걸쳐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