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발레단 중동에 한국발레로 한류 바람몰이
유니버설 발레단 중동에 한국발레로 한류 바람몰이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5.04.14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만 로열오페라하우스 재초청 받은 <발레 춘향>

유니버설발레단이 또 한번 중동으로 초청돼 창작발레 <발레 춘향>으로 중동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온다.

오만의 왕립공연장인 The ROHM은 2011년 <발레 심청 > 을 통해 유니버설발레단의 높은 예술성과 기존 클래식 발레에선 맛 볼 수 없는 한국적 독창성, 중동 관객들이 공감하는‘가족애’와 관련된  스토리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The ROHM은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 위치한 오만의 왕립 공연장으로서 2001년 개관돼 전세계 에서 주목한 최신 시설의 초호화 오페라하우스다.

유니버설발레단은 개관 당시,아메리칸 발 레 시어터(미국 ),마린스키 마린스키 발레단(러시아 러시아 ), 라 스 칼라 오페라발레(이탈리아)와 함께 초청되어 <발레심청>을 공연했었다.

유니버설발레단 예술감독이자 <발레 춘향 >의 안무가인 유병헌 안무가는“오만 로열 오페라하우스는 해외 정상급 단체들만이 초청된 곳"이라며 유니버설발레단의 창작발레 작품이 해외 유명 단체들의 클래식 작품과 견줘 완성도 높고 차별화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 이번 초청의 의의를 둔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해 선보인 <발레 춘향 >에서 보완해야할 점을 다듬어 <심청>에 이어 <발레 춘향>으로 중동 관객에게 한국 발레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며 기대를 덧붙였다

중동을 사로잡을 춘향과 몽룡은 국내 최초의 현역 발레스타부부로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황혜민 엄재용과 한국 발레 최고의 테크니션과 최고의 개성을 가진 강미선 이동탁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