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 예술가 위해 <2015 예술인 일자리 박람회>
출근하는 예술가 위해 <2015 예술인 일자리 박람회>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4.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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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에게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목표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15 예술인 일자리 박람회>가 지난 13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2015예술인일자리박람회>한국예술인복지재단 사업홍보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제공

예술인들의 파견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예술인과 참여기업,기관,지역들을 위해 마련된<2015 예술인일자리 박람회>는 예술인의 활동 무대를 기업과 기관 등으로 확장하고,예술인에게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한다.

'출근하는 예술가','예술로 일자리 만들기'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행사는 다채로운 공연과 퍼포먼스, 프로필 촬영 및 메이크업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다.

이날 행사엔 행사의 후원자인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을 비롯해 많은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당초 예상에 두 배가 넘는 약 5천여 명의 예술인들이 현장을 찾아 박람회의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의 취지인 사업의 취지와 참여방법 안내 등을 자세히 알리기 위한 자리로 행사에 참석한 예술인들은 약 180여 곳의 참여기업,기관,지역 담당자와의 사전 미팅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일자리와 참여방법, 면접법, 수행 역할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예술인복지재단 사업 참여를 위한 기본조건인 ‘예술활동증명’ 현장신청 부스로 많은 예술인들이 몰렸으며, 예술인을 위한 무료 법률 및 심리상담 서비스인 ‘찾아가는 상담컨설팅’ 부스도 조기 마감됐다.

이밖에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고 있는 ‘예술인 패스’ 카드 신청자와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저작권 관련 상담’및 각 문화재단과 복지재단의 자체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실제로 이날 행사장에 참여한 예술인들과 기업,기관,지역 관계자도 대체로 박람회의 취지와 핵심 목적을 잘 살렸다는 평가했다.

행사의 주최인 예술인복지재단 측은 자체 평가를 통해 이번 <2015 예술인일자리박람회>가 예술인에게 유익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연례행사로 정착되도록 내실을 더욱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