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도 앞바다 물살을 등에 지고 ‘Let′s Go'
한산도 앞바다 물살을 등에 지고 ‘Let′s Go'
  • 이재명 기자
  • 승인 2015.04.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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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통영시요트협회장배 요트대회…20여척 10개월간 대장정 레이스

경남 통영시요트협회는 ‘제7회 통영시요트협회장배 요트대회‘를 10개월간 대장정 레이스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국내 동호인 최대 규모와 한산도 앞바다를 수놓는 최고의 크루저 요트대회를 자랑한다. 이번 대회에는 요트 20여척, 100여명이 참가했다.

협회장배 요트대회는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평균 1회씩 총 10차례의 레이서가 진행되는 국내 유일 시리즈 요트 대회로 총 상금 5백만원이 걸려있다. 

매년 대회의 해상안전관리는 통영해경이 적극 지원하고 전문적인 경기 운영을 위해 경남요트협회와 통영시요트학교가 후원한다.

김기병 통영시요트협회장은 “통영은 요트를 접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 환경” 이라며 “요트문화 정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협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트는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건전한 레저스포츠”라며 “많은 사람들이 요트의 참된 매력을 알고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회 첫날인 지난 18일에는 2차 레이서가 끝난 후 해양스포츠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린 환영만찬에는  참가선수,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해 마지막까지 즐겁고 안전한 대회를 위해 축배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