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그 여섯 번째 축제로 초대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그 여섯 번째 축제로 초대
  • 김지민 기자
  • 승인 2015.04.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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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과 함께 인기작부터 희귀작까지,오페라 레퍼토리 새로운 경험

국내 오페라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그 여섯 번째 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오는 5월 8일부터 6월 7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과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피가로의 결혼 (무악오페라단)

오페라페스티벌은 국내 오페라단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해 오페라계의 성장을 도모하고 다양한 단체 및 레퍼토리 발굴을 통해 오페라 시장의 지평을 넓히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야외 무료 공연으로 오페라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오페라에 문을 활짝 연다.

이번 축제는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인기작부터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든 희귀작, 그리고 창작오페라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에도 지난 해 열띤 호응을 얻었던 야외공연이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오는 5월 23일 과 30일은 2회에 걸쳐 가족을 위한 오페라 해설공연과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창작오페라 갈라 무대가 준비돼 있다.

△모세 (서울오페라앙상블)

23일에는‘우리가족 오페라 소풍’이라는 주제로 라디오 진행자 장일범의 해설과 함께 오페라 속 유명 캐릭터들을 살펴보고 그들의 아리아를 영상을 통해 감상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30일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창작오페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줄 ‘창작오페라 갈라’가 공연된다.

창작오페라갈라는 창작의 선구자인 작곡가 이영조가 총감독을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이끌며, 지휘 정치용,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특별히 올해 페스티벌에는 공연뿐만 아니라 깊이 있게 오페라를 이해할 수 있는 강의 도 마련됐다.

5월 7일과 21일에는 양일간 음악평론가 유정우와 황지원이 각각 2개의 작품을 묶어 공연에 앞서 오페라 미리 보기를 진행한다.

△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 (누오바오페라단)

특히 이번 페스티벌 참가작은 생소한 작품이 많아 공연을 관람하기 전 가장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이기에 가능한 할인 퍼레이드도 있어 비싼 오페라 티켓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문의: 02-580-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