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툰-무대가 있는 풍경]29회 한국무용제전<아리랑 아홉고개>
[카툰-무대가 있는 풍경]29회 한국무용제전<아리랑 아홉고개>
  • 김현수 객원기자
  • 승인 2015.04.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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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에 울림과 외침, 우리를 깨우다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29회 한국무용제전이 성대하게 펼쳐졌다.

개막과 폐막공연에서는 지난해 수상작의 초대공연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또한 초대공연으로 선보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의 전통과 창작춤은 무대를 더욱 밝게 했다.

경연작 무대는 아홉작품으로 모두가 열정적으로 임했다. 독창성을 얹어 어느 작품 하나 심혈을 기울이지 않은 작품이 있었겠는가?

하지만 ‘쾌의 미학’이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모두 뜨거운 무대였지만 영예의 최우수상은 ‘독도며느리’(김기화무용단) 에게 돌아갔다.

춤!
진정 내안에 울림과 외침만이 우리를 깨울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