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년 맞아 춤으로 만나는 한국 상고사(上古史)
광복 70년 맞아 춤으로 만나는 한국 상고사(上古史)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5.04.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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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무용단 트로이카 신동엽, 박수정, 최태헌 주역

△서울시무용단 신시 태양의축제-사진 세종문화회관 제공
서울시무용단은 오는 5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창작춤극 <신시(神市)-태양의 축제>를 공연한다.

이공연은 광복 70년을 맞아 우리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동아시아 문명의 기원, 홍산문화(紅山文化)에 대해 재조명하는 작품으로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창작춤극이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서울시무용단과 대한민국 국보급 안무자 국수호, 뮤지컬계 미다스의 손 유희성 연출과 김태근의 작곡으로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하나의 볼거리로 국내에서 가장 큰 무대를 보유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의 후면(Rear)무대부터 오케스트라피트까지 무대로 활용해 40여M의 깊이 있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주역으로는 서울시무용단의 트로이카로 불리고 있는 신동엽, 박수정, 최태헌이 캐스팅됐다.

환웅을 맡은 신동엽은 15년전 대학교 졸업작품 <신시>로 환웅역할을 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와 환웅의 운명적 만남이라 할 수 있겠다.
 
웅녀역의 박수정은 최근 신세대의 주목받는 안무가로서도 맹활약을 하고 있으며, 두꺼운 팬층을 가지고 있는 서울시무용단의 히로인이다.

최태헌은 서울시무용단 입단과 동시에 <백조의 호수> 주역인 왕자역할을 맡고, 2008년 전국무용제 남자연기상, 2010년 서울무용제 연기상 등을 수상하는 등 호연을 펼치고 있는 주목할 만한 신인무용수이다.

5월‘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 상고사와 홍익인간 정신에 대해 배워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람료는 1만원~5만원이며,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 4인 이상 예매 시 R석에 한해 ‘가족패키지’ 20% 할인 혜택과 함께 공연 팜플렛을 무료로 제공한다. 단 미취학아동은 입장이 불가하다.

또한‘가족패키지’를 예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미스터피자’ 무료쿠폰도 제공한다.

문의(02-399-1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