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국제우주대회’를 계기로 전국 최초로 우주과학을 주제로 대전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대전 우주열차 2009’ 과학체험여행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유일의 우주과학체험 여행으로 여름방학 기간 중인 8월부터 시작, 국제우주대회 및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10월까지 계속된다.
'대전 우주열차 2009’는 우주과학에 관심이 많은 초·중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서울 용산역에서 가족들과 함께 전용 KTX를 타고 서대전역에 도착해 1일 우주과학체험을 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초·중학생들의 우주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체험을 통해 풀 수 있는 과학체험 여행으로 ▲엑스포과학공원(우주체험) ▲첨단과학관 ▲상상과학체험관 ▲대전 시민천문대 등이 마련된다.
또 ▲열기구 체험 및 ‘우주복 입어보기’ ▲‘로켓 만들기’ ▲‘소원풍등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우주과학을 몸소 체험할 수 있으며, 국제우주대회 기간 중에는 우주축제(Space Festival)도 관람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과학체험 여행은 참가비의 50% 정도를 대전시에서 지원해 KTX 왕복요금 정도인 성인 45,000원, 어린이 35,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우주과학체험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수도권 지역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약 문의 및 신청은 (주)토토투어( www.tototour.net, (042)252-7725)에서 하면 된다.
한편 이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충청권협력단)·대전시관광협회 공동주관, 한국철도공사 후원으로 실시된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