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less’단어 의미 확장 작품 통해 부재하는 집 관찰과 대응
홍익대학교 예술학과가 주최한 기획전 <Homeless: 집없음>전이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HOMA) 1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집 없음'을 주제로, 10명의 홍익대학교 재학생 기획자가 미디어 아트, 설치, 회화 등 다양한 작품을 초청해 선보였다.
‘Homeless’라는 단어의 의미를 확장해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부재하는 집에 대한 관찰과 대응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집 없음’은 많은 이에게 전제로 다가와 있는 현실이다. 거주와 소유는 인간의 기본욕구이지만, 거주지 소유의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작가들이 작금의 주거상황을 사회 속의 개인으로서 받아들이고 대응하며 만들어내는 이미지는 그 폭이매우 넓어 참여작가 23명의 시각을 빌려 사회적인 맥락부터 개인적인 맥락까지의 집 없음을 아울렸다.
지금 우리 주변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어떤 집에 살고 있고, 그들의 집이 어디에, 어떻게 존재하는지는 모두의 삶에 있어 중요한 문제다..
<Homeless: 집없음>전은 이를 하나의 보고서처럼 관객들에게 다가가 생각의 실마리를 던져 줄 예정이다.
문의(010-6261-4815)
저작권자 © 서울문화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