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삼도수군 통제영에 승전무 향연
통영시,삼도수군 통제영에 승전무 향연
  • 이재명 기자
  • 승인 2015.05.0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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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알리는 시연행사 줄이어…올 10월까지

▲삼도수군 통제영 승전무 공연 모습.
지난 2일 삼도수군통제영에서 200여명의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고무 한정자, 검무 엄옥자) 공연이 펼쳐졌다.
 
지난해 기능분야 시연에 이어 올해에는 예능분야 (남해안별신굿, 승전무, 통영오광대)의 공연도 함께 마련돼 우리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한층 풍성해졌다.
 
통제영 내 무형문화재 상설공연은 지난달 남해안별신굿으로 시작해 순차적으로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관람할 수 있으며 올해 10월까지 계속된다.

통제영은 삼도수군통제영 복원 이후, 기존의 단순전시·관광에 의존한 정적인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체험과 참여를 통한 역사·문화적 공감대형성에 중점을 문화콘텐츠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통영관광개발공사와 통영무형문화재보존협회가 손을 맞잡고 지난해부터 국가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의 시연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