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문무용수 직업전환 성공사례" 2015 IOTPO 국제총회 "
해외 전문무용수 직업전환 성공사례" 2015 IOTPO 국제총회 "
  • 김보림 기자
  • 승인 2015.05.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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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2일 총회이어, 31일 <무용인 한마음축제>유니버설아트서 화려한 춤의 성찬

국제총회, 세계 주요 무용행정가 및 관계자 대거 참석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에서 ‘2015 IOTPD(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the Transition of Professional Dancers) 국제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2시,서울사이버대 차이코프스키홀에서 ‘2015 IOTPD 국제총회’ 개회식과 함께 <무용수 직업전환 국제 심포지엄-“전문무용수, 새로운 내일을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15 “전문무용수의 직업전환, 어떻게 도울 것인가?” 심포지엄 장면 (사진제공=전문무용수지원센터)

IOTPD는 다른 분야보다 은퇴시기가 빨리 찾아오는 전문무용수들의 직업전환을 도우려는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1993년에 설립된 전문무용수 직업전환 국제기구로 현재 8개국(네덜란드, 독일, 미국, 스위스, 영국, 캐나다, 프랑스, 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인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

한국은 IOTPD의 아시아 거점국으로서 참관국가(일본, 중국, 홍콩)에 센터 필요성을 홍보해 왔다.

이에 일본 도쿄시티 발레단 이사장 아다치 에스코, 중국 국립 예술 아카데미의 무용 연구원 원장 오진핑, 홍콩 시티 발레단 행정감독 등 아시아의 주요 무용관계자들이 한국을 대거 방문 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IOTPD 회원국가(네덜란드, 독일, 미국, 스위스, 영국, 캐나다, 프랑스, 한국)와 아시아 참관국가(일본, 중국, 홍콩)의 각국 주요 무용행정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국제총회와 더불어 <무용수 직업전환 국제 심포지엄>과 <2015 무용인 한마음축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무용수 직업전환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은 30일 박인자 이사장의 개회사와 함께 <무용수직업전환 국제 심포지엄-"전문무용수, 새로운 내일을 설계하다>를 개최한다.

무용은 다른 예술장르와는 다르게 활동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 조기 은퇴라는 무용예술인이 처한 현실타개를 점검하고 무용예술인의 직업전환을 돕기 위해 열리는 국제 심포지엄은 해외 전문무용수들의 직업전환 사례 발표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심포지엄의 발제는 프랑스 피에르-마리 퀘레 마르세이유 국립무용학교와 칸느 로젤라 하이타워 국립무용학교 사무처장, 스위스 허선혜 중의학 침술사 및 스웨디시 마사지 트레이너, 영국 리안 벤자민 인테리어 디자이너, 네덜란드 폴 워츠 판사가 맡게 된다.

 

좌측부터 .프랑스, 피에르-마리 퀘레 /스위스, 허선혜 / 영국, 리안 벤자민 / 네덜란드, 폴 워츠

해외 발제자 4명은 모두 전직 무용수로 활동하다가 직업전환에 성공해 다른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전문무용수들의 직업전환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무용수들이 새로운 도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제2의 삶을 모색하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독일, 자브리나 자도우스 / 한국, 김인희

또한 독일 전문무용수직업전환센터의 자브리나 자도우스 대표와 한국 김인희 서울 발레시어터 단장 및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가 참석해 센터의 설립 배경 및 필요성, 다양한 전문무용수직업전환 사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2015 무용인 한마음 축제>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모든 장르 무대 올라

국립무용단, 국립발레단, 국립현대무용단, 유니버설발레단 등 무용계 대표 무용단 참여

또 31일 유니버설 아트센터 대극장에서는 <2015 무용인 한마음 축제>가 열려 국내 최정상 전문 무용예술인 50여명이 펼치는 화려한 춤의 성찬으로 국립무용단, 국립발레단, 국립현대무용단, 유니버설발레단 등 대한민국 무용계를 대표하는 무용단체들의 우수 작품 하이라이트를 보여주는 갈라 공연을 선보인다.

 

▲2015 무용인 한마음축제_서울발레시어터_ RAGE

이번 공연은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모든 무용 장르를 감상할 수 있으며 총 7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국립발레단의 국내 최고의 발레 무용수인 김지영, 김현웅의 파드되 무대를 올릴 예정이다.

국립무용단 ‘제의 CEREMONY 64 中 초제’, 국립국악원 무용단 ‘동래학춤’, 국립발레단 ‘홀베르그의 모음곡, Aus Holbergs Zeit’, 유니버설발레단 ‘잠자는 숲 속의 미녀 1막 중’, 서울발레시어터 ‘RAGE 중’, 국립현대무용단 ‘불쌍 하이라이트’, LDP무용단 ‘MAUM(마음) 하이라이트’등의 작품이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전석이 등급 구분 없이 1만원으로 부담 없이 무용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무용 장르를 활성화하고 입장수익은 전액 무용예술인의 복지를 위해 사용된다. 문의:(02)720-6202

 

▲2015 무용인 한마음축제_국립국악원 무용단_동래학춤

 

▲2015 무용인 한마음축제_국립현대무용단_불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