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P스튜디오 릴레이展 시차적 관점
Y&P스튜디오 릴레이展 시차적 관점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5.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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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평범한 일상 속 더욱 새로운 존재감 드러내 삶의 소중한 이야기

갤러리아트유저에서 5월13일부터 6월21일까지 윤종석•박성수작가의 '시차적 관점 Perspective from time difference ' 을 개최한다.

△너의 빨간 우체통 -박성수作 (사진제공=갤러리아트유저)

이번 전시는 '2015페친과 전시하기*' 의 첫 번째로 Y&P스튜디오 릴레이 전시형태로 5/13-31까지는 윤종석, 6/3-6/21까지는 박성수 전시로 진행된다. 

두 작가는 모두 평범한 일상 속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고, 관찰하고, 그것을 더욱 새로운 존재감으로 드러내 발랄하고 때론 진중하게 각자의 시선으로 삶에 대한 소중한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윤종석 작가는 한남대 미술교육과를 졸업 후 동대학 일반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했으며 2005년 '꽃•일상展' 개인전을 시작으로 그룹전과 개인전 모두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및 특선, 대한민국청년비엔날레 청년미술상을 수상했으며 2006 화랑미술제 Best Top10 작가 선정, 롯데화랑 유망작가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 되기도 했다.

△산다는 것-윤종석 (사진제공=갤러리아트유저)

그의 작품은 '옷'을 통해 또 다른 존재를 끌어내 형태화시켜 발상의 전환을 가져오는 것이 특징이며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대전시립미술관, 외교통상부, ㈜파라다이스,하나은행,보바스기념병원, 코오롱, 스텐다드차타드 은행, 두바이왕실,골프존문화재단, 제주현대 미술관, 벤타코리아, 아트센터 쿠에 소장돼있다.

이번 전의 또 다른 박성수작가는 한남대 조형예술대학 회화과를 졸업 하고 동대학 일반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 했다.

그는 2004년 행복한 상상-이야기 소리 개인展을 개최하고 지금 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그의 작품은 익살스러운 ‘개와 고양이’ 이미지를 통해 유쾌한 슬픔과 잔잔한 유머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인생의 동반자로서, 대상의 시지각적인 의미부여를 하는 작가로서, 같은 길을 걸어 온 윤종석, 박성수 두 작가를 통해 창작자로서 대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접근방식에 대하여 보여주고자 한다.

각자의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상대주의에 빠지지 않는 길은 어디에 있을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는 두 작가의 대상에 대한 규명방식, 접근방식을 엿봄으로써 새로운 ‘사유의 방식’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