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신진 작가 첫 개인전 '감성색채(感性色彩)'
김정은 신진 작가 첫 개인전 '감성색채(感性色彩)'
  • 이우상 기자
  • 승인 2015.05.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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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색상실험을 통한 독특한 작품세계

신진작가 공모전인 '김정은 개인전 감성색채(感性色彩),'가 오는 19일 부터 27까지 팔레드서울에서 열린다.김정은 작가는 2015 팔레드서울의 신진작가 공모에 당선된 작가로 첫 개인전인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색상실험을 통한 독특한 작품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相思-김정은作 (사진제공=팔레드서울)

작가는색채로 감정을 표현하며 꽃이 피어나듯 색상이 퍼져나가는 형상은 기쁨과 행복이 하나의 중심에서 마음 전체로 퍼져나가는 듯한 느낌을 자아냇다.

또 일반적인 고정관념으로 규정된 색채가 아닌 자신만의 색채로 감정을 전달하며 화면은 평면적이지만 금박이나 은박과 같은 재료로 반짝이게 표면을 처리한해 밝고 화려한 색채와 더불어 반짝임이 우리의 시선을 매료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작품을 통해 반짝이는 재료를 사용한 것은 빛이 표면에 반사해 마치 우리에게 전달되는 것처럼, 작가가 표현한 감성이 화면 위에 머물지 않고 관객에게 전달되도록 한 것과 꽃의 향기가 퍼져나가듯, 색과 빛이 전달하는 화려한 감성들을 느낄 수 있다.

한편 김정은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에 재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