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재능기부로 16일‘팝페라 콘서트’열어
서울역사박물관, 재능기부로 16일‘팝페라 콘서트’열어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5.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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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과 메노뮤직이 함께하는 재능나눔 콘서트

문화예술인들의 아름다운 재능기부로 만들어지는 음악회 ‘재능나눔 콘서트’가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로비 특별무대에서 열린다.

▲재능나눔 팜페라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재능나눔 콘서트’는 2012년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다양한 공연을 선사해 왔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팝페라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 아리아에서부터 뮤지컬, 팝송, 가요 등 다양한 음악을 팝페라로 즐길 수 있는데, '팝페라(Popera)'는 팝(Pop)과 오페라(Opera)의 합성어로 오페라를 팝처럼 부르거나 팝과 오페라를 넘나드는 대중화한 오페라를 말한다.

팝페라 가수 씨클라인, 조미영, 김소희, 홍준호, 소프라노 정찬희가 출연하며,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중 ‘If i were a bell’,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 등 귀에 익숙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열정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홍빈 서울역사박물관장은 “따듯한 봄날, 가족과 함께 박물관에서 전시도 관람하고 공연도 즐기면서 행복을 충전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