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과 메노뮤직이 함께하는 재능나눔 콘서트
문화예술인들의 아름다운 재능기부로 만들어지는 음악회 ‘재능나눔 콘서트’가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로비 특별무대에서 열린다.
‘재능나눔 콘서트’는 2012년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다양한 공연을 선사해 왔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팝페라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 아리아에서부터 뮤지컬, 팝송, 가요 등 다양한 음악을 팝페라로 즐길 수 있는데, '팝페라(Popera)'는 팝(Pop)과 오페라(Opera)의 합성어로 오페라를 팝처럼 부르거나 팝과 오페라를 넘나드는 대중화한 오페라를 말한다.
팝페라 가수 씨클라인, 조미영, 김소희, 홍준호, 소프라노 정찬희가 출연하며,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중 ‘If i were a bell’,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 등 귀에 익숙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열정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홍빈 서울역사박물관장은 “따듯한 봄날, 가족과 함께 박물관에서 전시도 관람하고 공연도 즐기면서 행복을 충전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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