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 탑골미술관 가족展‘오손도손’
서울노인복지센 탑골미술관 가족展‘오손도손’
  • 이우상 기자
  • 승인 2015.05.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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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세대가 이야기하는 지금, 이 시대 가족의 모습

▲탑골미술관 가족展‘오손도손’ 포스터 (사진제공 탑골미술관)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탑골미술관(관장 희유)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4일부터 6월 3일까지 가족展 ‘오손도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9인의 기성 작가와 서울노인복지센터 어르신, 아동들이 작가로 참여해 세대간 가족에 대한 인식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이다.

회화 및 일러스트, 패브릭 아트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시기간 동안 가족 이행시짓기, 가족에게 편지보내기 등 다양한 관객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2일에는 가족의 안녕을 비는 우리 민속에 대한 강좌가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탑골미술관 세대통합프로그램인 이상한 실험실을 통해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노인복지센터 예술나눔활동가 어르신들이 인근 어린이집 아동들을 전시에 초대해 직접 전시를 해설하고, 가족 오브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탑골미술관 관장 희유 스님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다양한 가족 모습을 살펴보며, 시대를 아우르는 공통의 이념이자 가족의 근본이 가족간의 정서적 유대감이라는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며 “평범한 일상이 지닌 행복과 작은 것의 소중함을 통하여 가족 간의 정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탑골미술관은 2013년 5월 개관해 어르신들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및 다양한 세대 간 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유명작가의 전시 및 대관은 물론 세대통합 프로그램 ‘이상한 실험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