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공짜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5.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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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선착순 8천명 무료 입장

일일 선착순 8천명 무료입장할 수 있는 가족오페라가 열린다.서울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가족오페라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능동숲속의무대에서 23~24일 양일간 개최한다.

▲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이번 공연은 서울시가 올해로 3년째 진행해 온 ‘숲속의 공연 시리즈’로 전문야외공연장인 능동숲속의무대의 위상을 높이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연을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문화복지를 구현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2013년에는 ‘숲속의 발레’로 유니버설발레단의 '심청', 서울발레시어터의 '모던발레'가 공연됐고, 2014년에는 ‘숲속의 뮤지컬’로 문화예술협동조합 국악나루의 체험놀이 뮤지컬 '호랑아 놀자'를 무대에 올렸다.

▲마술피리 밤의여왕 공연장면 (사진제공=서울시)

올해에는 ‘숲속의 오페라’로 전문예술단체 문화뱅크의 ‘마술피리’가 개최된다.

가족오페라로 만인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페라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걸작 중의 하나로 '밤의 여왕', '나는 새잡이', '파파파' 등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 등으로 구성되어 어린이와 가족에게는 새 희망과 꿈을, 연인들에게는 첫사랑의 아름다운 추억을 느끼게 한다.

출연진들 또한 대부분 오페라 전문가수로 마술피리 작품만 수 십여 차례 공연한 바 있어 매우 수준 높은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다.

▲ 2014년 숲속의 뮤지컬 공연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이번 공연은 오후 7시30분부터 중간휴식 없이 약90분간 하이라이트로 진행되며 90%이상 원어로 노래하기 때문에 자막을 읽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으므로 7세 이상 관람을 권유한다.

무대와 객석 사이가 다소 멀 수 있으므로 오페라글래스 대용의 망원경을 가지고 오면 보다 즐거운 관람이 될 것이다. 또한 금요일 오후2시와 토요일 오후3시부터 진행되는 리허설도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뱅크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문화뱅크:02-2232-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