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무용속으로 풍덩 '노원 국제코믹댄스페스티벌'
웃기는 무용속으로 풍덩 '노원 국제코믹댄스페스티벌'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5.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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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국제 무용 축제

웃기는 무용이 왔다. 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김영욱)은 새로운 국제 댄스 페스티벌인 '코믹댄스 페스티벌'을 오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올린다.

Comic Dance의 사전적 의미는 “웃기는 무용” 혹은 “재미있는 무용”으로 이번 공연의 프로그래밍은 첫번째 움직임의 조합에서, 두번째 작품의 소재에서, 세번째 작품을 풀어나가는 아이디어에서, 네번째 의상이나 분장 소품 등의 사용에서 코믹한 요소를 담은 작품들과 함께 펼쳐진다.

▲ 노원 국제코믹댄스페스티발 참가작 한국 댄스 시어터 샤하르 <이상한 챔버 오케스트라> (사진제공=노원문화예술회관)

이에 <제1회 노원 국제코믹댄스페스티벌>(International Comic Dance Festival: CoDance)은 국내외 무용속의 유머를 발견하고 대중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고자 하는 ‘웃음’이 있는, 새로운 개념의 유쾌한 국제 무용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축제는 창작자가 아닌 관객인 수요자적 관점에서 기획된 무용축제로 문화경제학의 관점에서 그동안의 무용축제와는 다른  관객들의 수요보다는 예술가의 공급자적 창작욕구 일변도에서 비롯된 차별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순수 무용관객은 소외돼 자생적 관객의 존재가 매우 미미했지만 <노원 국제코믹댄스 페스티벌>은 창작자보다는 관객의 수요자적 관점에서 구성하고 기획됐다.

더불어 세계와 지역을 동시에 지향한다는 점에 방점을 둬 국내 유수단체는 물론이고 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노원의 지역 예술단체까지 아울러 네트워크를 엮는 다방향 예술축제로 전개된다.

또 프로페셔널리즘과 아마추어리즘의 두 궤도가 양대 축을 이룬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단체들은 ’국립‘ 단체에서부터 전문무용단, 독립 안무가들의 작품까지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단체이다.

선정된 11개 무용단의 14개 공식 초청 작품은 성인, 어린이, 가족 단위의 관객 등 다양한 관객층을 고려했으며 실내 극장 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흥미롭게 감상 할 수 있도록 작품들을 편성한 것이 특성이다.

노원의 무대에 초청되는 해외와 국내 14개 직업 무용단과, 노원구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아마추어 무용단 3~4개 단체가 축제의 열기를 북돋운다.

▲ 노원 국제코믹댄스페스티발 참가작 NOW무용단 <허허하하> (사진제공=노원문화예술회관)

공연은 국내 6개단체 6개 작품과 해외 5개 단체와 8개의 작품으로 JJbro <Jimmy & Jack> (안무-전흥렬), NOW무용단 <허허하하> (안무_손인영),댄스 시어터 샤하르 <이상한 챔버 오케스트라> (안무_지우영), 홍콩- Ong Yong Lock Company <Bolero>(안무_ Ong Yong Lock), 핀란드- Glims & Gloms Dance Theatre <PapulaBOX> (안무_시모 히스카넨), 일본- Nmatu-posu <Lizard Lake> (안무_히로시 코바, 사키 노무라, 소 아야노), 일본- Project Oh! Yama <Odorubaka> (안무_유리 푸루이),중국- Good Dance Center <Nothing but Dance>(안무_황레이)의 무대를 볼 수 있다.

또한 무대공연 이외에 이러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축제의 의미를 더욱 증폭시키며 11개 무용단의 14개 공식 초청 작품은 성인, 어린이, 가족 단위의 관객 등 다양한 관객층을 고려해 선별돼 실내 극장 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흥미롭게 감상 할 수 있는 작품들을 편성했다.

뿐만 아니라 객석의 관객들이 직접 무대에 출연해 함께 공연을 만드는 작품들도 포함돼 있다.

문의(02-951-3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