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화·애니메이션 한곳에 모여
인기 만화·애니메이션 한곳에 모여
  • 김보림 기자
  • 승인 2015.05.26 10: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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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특별전' '광복기념전' '러브레터' 감독 첫 애니메이션 공개 돼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Seoul International Cartoon & Animation Festival) 모습 (사진제공=(사)SICAF조직위원회)
서울광장, 명동역 일대에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Seoul International Cartoon & Animation Festival)이 열렸다.

축제는 23일부터 엿새간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와 만화·애니메니션 전시로 나눠 진행됐다.

세계 5대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꼽히는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는 장편·단편·학생·시카프 키드·시카프 온라인 부문 등 60개국 1100편의 작품이 출품돼 31개국 133편이 본선에 올라 초청작 109편을 포함해 35개국, 242편의 애니메이션을 CGV명동역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상영됐다.

이어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중심으로 만화거리 재미로 일대 카페·갤러리·레스토랑 등에서는 다양한 만화 전시가 펼쳐졌다.

지난해 SI CAF 코믹 어워드 수상자인 아기공룔 둘리의  ‘김수정 작가 특별전’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 문제를 알리고자 기획된 광복 70주년 만화전 ‘지지않는 꽃’ ‘2015 라이트노벨 with SICAF’와 SBS 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는 웹툰전 ‘냄새를 보는 소녀’가 관객들의 눈길을 자로잡았다.

이외에도 24일 서울광장에서는 프랑스 조각가 파울로 그랑종 (Paulo Grangeon)과 세계자연기금(WWF)DML 멸종 위기의 판다를 보호하자는 의미로 시작된‘1600 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 전시됐다.

또 만화애니메이션 산업마켓 ‘SPP (Seoul Promotion Plan) 캐릭터 2015’도 애니메이션 관련 바이어·기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26일 명동에 위치한 라루체에서 열렸다

그 외에도 서울광장에서는 ‘애니퀴즈대회’와 ‘도전 만화골든벨’을 비롯해 유명캐릭터와 함께하는 ‘너랑 나랑 포토타임’ ‘만화그리기’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도 열렸다.

또 작가 사인회, 만화가 버스킹 공연, 만화인 애장품 경매 행사, 만화가 드로잉쇼도 펼쳐쳐 축제의 열기를 더욱 끌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