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야생차문화축제 글로벌 축제로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글로벌 축제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5.2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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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녹차'의 산업화 가능성 열어,'YB 윤도현 공연' '우리옷 패션쇼' 볼거리 가득

올해 19회를 맞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하동군 화개면의 차문화센터와 화개장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등지에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전국의 수많은 차인과 국내·외 관광객 4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주행 사장 무대에서 열린 'YB 야외 콘서트'에서 메인보컬 윤도현이 열챃아고 있다.(사진제공 =야생차문화축제위원회)

이번 축제에는 하동 야생차 인기가수 초청 축하공연과 연예인 축구단 친선경기, 송해의 KBS 전국노래자랑, 전유성의 개그클리닉, 윤도현의 YB 콘서트, 딩동댕 노래자랑의 인기가수 공연과 함께 개최됐다.

24일 저녁,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주행사장 무대에서 YB 야외콘서트가 열렸다. 공연은‘나는 나비’, ‘사랑했나봐’ 등 YB의 대표곡들을 함께 부르며 흥겨운 자리로 꾸며졌으며, 공연 후에는 불꽃놀이도 펼쳐져 야생차문화축제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다음 날 25일 낮1시에는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주행사장에서 ‘우리옷 패션쇼’가 열렸다.

▲변우민과 함께하는 우리옷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녹차와 대봉감 등으로 염색한 천으로 만든 옷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야생차문화축제위원회)

전통한복과 개량한복, 그리고 드레스까지 녹차와 대봉감 등으로 염색한 천으로 만든 다양한 옷들을 선보였다.

패션쇼에는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홍보대사인 변우민 씨가 사회를 보고, 모델로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축제는 하동 전통 차 농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향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와 함께 '왕의 녹차'의 글로벌 산업화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