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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이종상 화백]3. 색채에 대한 연구 ③ 황색계
2015년 05월 28일 (목) 14:54:56 일랑 이종상 화백/대한민국예술원 회원 sctoday@naver.com

   
▲ 일랑 이종상 화백/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 철학박사 / 서울대학교 초대 미술관장 /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 황산철황: 묽은 황산액에 녹슬지 않은 못을 넣으면 황산철의 황색액이 되는데 산성일 때 벽지를 부식시켜 놓고 물로 침출현상(Auslaugung)을 일으키면 되는데 못을 많이 넣거나 용매가 짙으면 흑갈색이 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 시안황: 황산철용액에 적은 양의 시안칼리를 넣으면 갈색 침전이 생기는데 (FeSO4 + 2KCN = K2SO4 + Fe(CN)2) 약간 가열하면서 시안칼리를 더 넣어 주면 노란 색깔의 아름다운 pig.를 얻을 수 있다.

㉱ 연황: 모든 납은 유독(有毒)하니 조심해야 하며 연황은 도료(塗料)로 기성품이 있다.

또한 밀타승(密陀僧) 분말은 질산이나 초산(硝酸)에만 액화하여 갈변했다가 수분이 증발되면 황변한다. 갈색의 이산화연 분말을 사다가 써도 얼마 안 가서 곧 밀타승의 황색이 된다. (열을 조금만 가하면 짧은 시간 안에 황변함) 이밖에도 납으로 얻어지는 황색 pig.는 여러 가지 시약 반응으로 얻을 수 있다.

㉲ Chrom 황: 홍연석으로 불리우는 황색 금속성의 크롬과 연의 산화물로서 분자식이 PbCrO4로 알고 있다.
액상 pig.는 Cr의 성분 때문(?)에 질산이나 왕수에는 용해되지 않고 묽은 황산이나 염산에만 작용한다. 황산에는 납의 일부가 PbSO4로 변하여 전체적인 색감이 백황으로 변하는 듯하다.

㉳ 카드뮴황: 카드뮴을 유황과 같이 태워서 만드는데 이 때 유화카드뮴의 난용성 분말이 나오며 염화물로 써야 된다. (진한 산(酸)에만 용해됨)
이 외에도 벽질의 화학적 성분과 맞을 수 있는 가능 화합물이 있다. 아래는 벽질의 약염기에 사용이 가능한 3원색계와 유채색의 갈색, 무색 pig.의 화합물이다.

※ 적색계: 산화수은 HgO?창연자 Bi2O3?산화우라늄 UO3(황적)?삼산화크롬 CrO3?백연석 PbCO3(흑)?연단 Pb3O4?산화제일동 Cu2O(불안전)?철녹 Fe2O3 (적갈)?유화안티몬 Sb2S3?연질니(아텔루아산) H2TeO3

※ 청색계: 염제이철 FeCl2?황산동 CuSO4?황산세렌 SeSO4?질산동 Cu(NO3)2?페로시안화철 Fe4[Fe(CN)6]3?Sceeles녹?Schweinfruter녹?Patina CuO3?Chrom녹Cr2O3?세륨녹Ce4O?화감청?Uranylsalz

※ 황색계: 옥화연 PbI2?석황(자황As2S3?웅황 AsS3)?홍연광석 PbCrO4?황산철 FeSO4?밀타승(Bleiglatte) As2O3?수산화동 CuOH?산화카륨 K2O, KO2

※ 갈색계: 이산화연 PbO2?유화주석 SnS?유화동 Cu2S?갈석(Braunstein) MnO2

※ 흑색계: 일산화동  CuO?황산수은 HgSO4?황산연 PbSO4?수산화은 AgOH?산화은 Ag2O?산화망간 Mn2O3?황산망간 Mn(SO4)2?유화동 CuS/유화철 FeS?은주 HgS?유화코발트 CoS?감홍 Hg2Cl2?흑연?연질니(H2TeO3)

※ 백색계: 石灰石 CaCO3?탄산마그네슘 MgCO3?황산칼슘(석고) CaSO42H2O?연백 Pb3(OH2?(CO3)2?산화알미늄 Al2O3?산화나트리움 Na2O?능아연 ZnCO3?아연화 ZnO?탄산연 PbCO3?유화아연 ZnS(Lithopone ZnS와 BaSO4의 혼합물)?염화연 PbCl?수산화연 Pb(OH)2

4. 접착제
접착제는 원칙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나 Tempera기법이 불가피할 경우 상감법의 표면이나 난용성 분말 혹은 시약에 변색되어 다시 원색을 찾기 어려운 pigment는 다음의 조건이 구비된 접착제를 구해서 써야 되지만 앞에 설명한 색만 가지고도 충분할 경우면 접착제는 불필요한 것이다. 벽지에 쓰는 접착제의 조건은 균렬이 없고 점도(粘度, viscosity) 조절이 자유로우며 화학약품에 부식되지 않고 투명도가 높아야 한다.

① 란백(卵白): 란백 란황은 중세 tempera에서 썼으나 감압?저온에서 건조시켜 분말로 만들면 단백의 응고력이 더욱 강화되며 실온에서는 사용후 불용성을 띤다. 굵은 분말 pig.나 금분?은분 접착에 좋다.

② Casein: 우유와 HCl을 섞어 단백질을 침전시키고 수분을 증발하면 산기(酸氣)에 강하고 (H2SO4, HCl 등의 시약을 쓸 때 사용)염기엔 잘 녹는 투명성 높은 접착제가 얻어진다. 물에는 녹지 않으므로 염기성 시약을 물에 섞어 쓴다. 표면에 피막이 얇게 생기므로 완성 후에 화면보존을 위해 도장(塗裝)해도 좋다.

③ 콩풀: 메주콩을 한 홉쯤 물에 담가 12~24시간 불린 다음에 절구에 넣고 빻은 다음, 다시 깡통에 담아 물을 적당히 부어 (3배 정도) 넣고 소석회(燒石灰)를 두 수저쯤 가하여 잘 젓는다. 6시간쯤 후에 침전물은 버리고 반투명의 윗물만 따라서 물에 H2SO4를 묽게 섞어 이 액과 pig.를 같이 쓰면 응고력이 세고 삼투력(?透力)이 강하여 아주 좋다.

④ 구약분: 구약의 뿌리에서 얻는다. alkali시약을 물에 희석하여 쓰면 응고가 빠르며 점성이 강하여 금속분 접착제로도 좋으며 응고 후 아교보다 훨씬 물에 대해 강하다.

⑤ 포해태: 홍조류의 해산물로서 건조시킨 후 물을 넣고 발효하여 탈염한 다음 수분을 말려 분말이나 섬유처럼 된 것을 쓰면 된다. (건축 재료상에 흔히 있음) 주로 벽질에 사용하게 된다. 이미 쓰이고 있는 Gelatine은 물과 가열하여 녹인 후 Formaline을 써서 응고시킬 수 있다. 금속염이나 Formaline에 의해 응고되므로 본벽화에 쓰면 좋다. 그러나 응고제가 없으면 건조 후 습기에 약하다.

이밖에 벽화에 쓸 수 있는 Arabin, Seragin, Basorine 등의 성분이 혼합된 Arbic gum이 있고 Dragon gum 등이 있으며 요즘 합성접착제(C.M.C, P.V.A 등)가 많으나 아직 사용해 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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