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예술단체, 최대 2억 5천만원까지 수혜가능
전문예술단체, 최대 2억 5천만원까지 수혜가능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8.11.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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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서울형 문화예술 지원사업 개선안 발표

사진= 용두동에 위치한 서울문화재단 건물 전경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안호상)이 새롭게 변화하는 서울형 문화예술 지원사업 개선안을 발표했다.

재단은 서울형 예술지원사업을 통해 창작 공간 제공, 홍보 마케팅 지원, 예술가 교육 및 교류 등의 창작 매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창작 환경 인프라를 조성하는 간접 지원분야를 더욱 할 예정이다.

서울형 예술지원사업의 추진 재원은 총 182억 이며 이중 공연예술전문단체를 집중육성하는 지원프로그램에 42억 원이 투입된다. 전문예술단체에 대한 수혜 규모도 기존 8천만원에서 최대 2억 5천만 원까지로 대폭 확대된다.

성장관리적인 측면도 강화된다. 그동안 서울문화재단에서 고유사업으로 추진해 온 사후지원 사업 및 젊은 예술가 지원사업 등을 확장시켜 신진 예술인과 단체에 대해 단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예들의 데뷔를 지원하는 '내 생애 첫 예술지원'사업과 일반시민들을 문화 창조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구상중이다. 또 문화향유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을 위한 예술지원사업도 펼친다.

현재 5개 창작 공간을 운영중인 서울문화재단은 '창작스튜디오-연희'를 서울시의 문학창작촌으로, '아트팩토리-문래'를 공동 창작 및 교류 활동의 공간으로 추가 활용한다. 또 '아트팩토리-독산' 및 ‘창작아케이드-신당'을 주거형 창작 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2009년 개관이 예정돼 있는 ‘남산드라마센터’, ‘홍대복합센터’ 등지를 교육 및 창작예술활동 공간으로 활용해 기존의 공연 및 시각 위주의 공간지원에서 문학창작 및 예술교육 분야로 전 장르에 걸친 공간 지원을 이뤄낼 전망이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