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구로’ 로고 및 슬로건 공모
‘책 읽는 구로’ 로고 및 슬로건 공모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6.0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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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까지 신청 접수 분야별 3위까지 선발 표창 상금 지급

구로구가 책 읽는 구로를 대표할 ‘로고(logotype)’와 ‘슬로건’을 찾고 있다.

구로구는‘책 읽는 구로’ 사업을 집중력 있게 진행하기 위해 책 읽는 구로 로고와 슬로건을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 ' 2014 책 읽는 구로' 로고 및 슬로건 공모 축제 모습 (사진제공=구로구) 

‘책 읽는 구로’는 구민들이 책을 읽고 토론하며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정서적 일체감과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구로구가 지난해부터 펼치고 있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책 읽는 구로의 의미와 비전’이다.

로고분야는 자유로운 방식으로 제작해 10MB 이내 JPEG 형식의 사본 이미지와 신청서, 작품설명서 등을, 슬로건 분야는 슬로건 응모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구로구는 1, 2차 심사를 거쳐 12일 분야별 1, 2, 3등을 선발해 표창과 소정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선정된 로고와 슬로건은 각종 홍보 포스터, 리플릿, 홈페이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매체에 활용된다.

한편 구로구는 매달 ‘서로다독(書路多讀)’ 추천도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환경보전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경연대회 개최 모습 (사진제공=구로구)

월별 테마를 정하고 그에 맞는 6권 내외의 추천도서를 선정해 주민들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천 도서는 관내 8개 구립도서관이 참여해 신간도서와 국내·외 문학상 수상작 위주로 선정한다.
 
이달은 호국보훈을 주제로 이규희 작가의 ‘큰 기와집의 오래된 소원’, 김삼웅 작가의 ‘10대와 통하는 독립운동가 이야기’ 등 6권이 선정됐다.

구로구는 책읽는 구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학교, 단체, 기관 등의 신청을 받아 ‘구로의 책’ 독서릴레이도 펼친다.

구로구는 지난 4월 올해의 구로의 책으로 신경숙 작가의 ‘외딴방’과 안소영 작가의 ‘책만 보는 바보’를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