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하게(?) 부활한 MBC 납량특집극 ‘혼’
잔인하게(?) 부활한 MBC 납량특집극 ‘혼’
  • 정우철 인턴기자
  • 승인 2009.07.3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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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9금 판정, ‘친구’에 이어 올해 두번째

이서진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혼’(극본 인은아 외, 연출 김상호 강대선)이 ‘19금’으로 결정되었다.

MBC 심의 평가부는 “잔인하고 선정적인 장면, 욕설과 비속어가 많아 ‘19금’ 등급을 매겼다”고 이유를 밝혔다.

올해 들어 MBC 드라마가 19세 이상 시청 판정을 받은 것은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 이어 두 번째다. 제작진은 심의 평가 전 15세 이상 시청가 판정을 받기 위해 폭력성과 잔혹성의 수위를 낮추고자 노력했지만 결국 ‘19금’ 딱지를 면치 못했다.

▲ 'M', '거미' 이후 14년 만에 부활한 MBC납량특집극 '혼'의 포스터 

하지만 불행 중 다행이도 ‘혼’은 ‘친구’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모자이크는 피할 전망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어차피 19세 이상 시청 판정을 받은 이상 모자이크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영화 못지않은 퀄리티로 납량특집물의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심은하의 ‘M’, 이승연의 ‘거미’ 등에 이어 14년만에 부활한 MBC 납량특집극 ‘혼’은 10부작 미니시리즈로 기획되었으며, 억울하게 살해된 귀신이 주인공의 몸을 통해 악을 응징한다는 내용을 담게 되며, 학교를 중심으로 입시 문제 등 현재의 이슈를 담아내어 새로운 한국형 공포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공개된 예고편은 공포물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제작진은 “예고편은 본편의 1/10도 담지 못하고 있다”며 납량특집물다운 공포수위를 확신했다.

올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혼’은 오랜만에 안방나들이를 하는 이서진과 1,058: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예 임주은의 열연이 기대되는 작품으로 오는 8월 5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정우철 기자 press@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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