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모든 문화예술 행사들 스톱!
[메르스 사태]모든 문화예술 행사들 스톱!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5.06.0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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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관련 격리자가 1820명으로 늘어나는 등 메르스 확산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점점더 커지는 가운데 서울시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공연을 취소·휴장·연기하고 나섰다.

서울시가 발표한 취소·연기 문화행사들은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리는  '토요일은 청이좋아','누구나예술가-은빛작은 잔치' 는 연기됐으며 '한마음 살림장','바스락콘서트','활력 콘서트','현충일 토크콘서트 '톡쏘다'는 취소됐다.
 
다음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서울역사문화탐방', '아빠와 함께하는 전시체험', '찾아가는 박물관','느낌있는 박물관','청소년박물관 톡','교실밖 역사탐험교실','말하는 박물관','주말가족프로그램(통역사가 들려주는 서울이야기)' .'청소년 자원봉사','구로공단 사람들 전시연계 교육(구로야학의 재구성)' 모두 오는 13일까지 취소됐으며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본 후 공연계획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또 '2015년 재능나눔 콘서트' 행사와 '서울역사박물관 토요베리어프리영화관(6월 상영작 : 천국의 속삭임)'행사 역시 취소됐다.
 
다음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열리는 우리동네음악회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은평문화예술회관, (주관:동대문구건강가정지원센터, 경희대학교 청운관 지하117호)가 잇따라 취소됐다.

또한 북서울미술관에서 상영하는 6월 영화는 잠정중단됐으며 서울대공원서울대공원에서 열리는 <동물이 행복한 환경> 어린이그림공모전은 연기됐다.

이어 자치구인 강동구는 강동역 거리공연 안내 행사와 6월 첫째주 천호역 거리공연 안내 행사도 이번 첫째 주는 취소됐으며, 둘째주 역시 사정을 시켜본 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서구역시 '100회 지식비타민' 강좌가 연기됐으며, 광진구 또한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구로구도 '구로에서 인문의 별을 따다-시는 어떻게 쓰며, 그 시가 어떻게 사람을 위로하는가?' 행사를 연기했으며 금천구도  '아토피예방인형극'과'가족 뮤지컬 네버랜트의 후크와 피터팬' 취소 됐으며 '어린이 뮤지컬 신데렐라'는 오는 19일을 제외하고 취소됐다.
 
서대문구의 우리동네 음악회 역시 취소됐으며 서초구 '프레미에필하모닉오케스트라 초청공연' '세상의 모든 음악' 공연도 취소됐다.

송파구역시 서울놀이마당 상설정기공연, 석촌호수 재능기부음악회, 서울놀이마당 상설정기공연가 줄줄이 취소됐다.
 
양천구도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띠까나 공연을 연기했으며 용산구 역시 '제3회 달크로즈와 함께하는 어린이음악회','BLACK   MUSIC STAGE - 로꼬,그레이,던밀스,엘로' , 'BLACK   MUSIC STAGE - 정기고,매드클라운'가 취소됐으며 '전쟁기념관 대표 밀리터리 이벤트 국군의장행사','삼각지 거리문화축제'는 연기됐으며 전쟁기념관과 함께하는 문화충전 나들이는 내부회의중으로 전했다.

한편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가는것을 삼가고 또 손씻기를 자주해 청결을 유지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