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즐기는 야구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플레이 볼~’
실내에서 즐기는 야구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플레이 볼~’
  • 김보림 기자
  • 승인 2015.06.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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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김건덕, 이승엽 실화 바탕…6월 26일~8월 16일 대학로 TOM 1관

1994년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안겨줬던 천재타자 이승엽, 천재투수 김건덕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국내최초 야구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가 올 여름을 강타한다.

실화 바탕의 탄탄한 스토리와 세련되고 완성도 높은 뮤지컬 넘버들, 다채로운 캐릭터와 스포츠 뮤지컬에서만 느낄 수 있는 땀으로 열연하는 배우들의 모습을 보면 웰메이드 창작뮤지컬이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준다.

2주 남짓 개막을 앞두고 있는 연습실에서는 배우들의 연습이 한창이다.

▲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출연배우들이 개막 2주 남짓 시간을 앞두고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안무를 맡고 있는 신선호 감독은 공연의 경기 장면을 통해 실제 야구 경기를 보듯 정교한 타격 폼과 역동적인 투구부터, 번트, 땅볼, 외야 플라이, 홈런까지 모두 구현함으로써 좀 더 생동감 넘치는 야구 뮤지컬 만의 장점을 극대화했으며, 전 배역이 프로야구 선수 출신의 코치에게 원 포인트 레슨등을 받으며 야구장에서 느낄 수 있는 현장감을 더했다.

야구 선수 출신 배우 민우혁도 현역시절 받던 트레이닝 및 에피소드, 실전에 임하는 선수들의 버릇, 감정 상태 등을 공유함으로써 배우들의 몰입도를 높힌다.

실화를 바탕으로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며 스스로 일어나는 용기를 이야기하는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는 야구밖에 모르던 소년들의 꿈과 갈등, 그리고 그 속에서 빛나는 성장 이야기를 신선하게 전달하며 우리의 감성을 자극한다.

야구선수 김건덕과 이승엽의 청춘시절 이야기가 담긴 국내 첫 야구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은 6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예매문의 :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