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 행복카드' 공연 할인 받아요
'다둥이 행복카드' 공연 할인 받아요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8.11.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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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문화예술 공연, 농구 관람까지 할인 가능

▲다둥이 행복카드

서울시가 다자녀 가정에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증대시키기려는 취지로 오늘(27일)부터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가족에 관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혜택을 제공하게 될 문화예술공연은 대부분 장기 공연작품으로 정동극장의 ‘미소’ 공연 관람료 20% 할인을 비롯하여 ‘난타’ 20% , ‘점프’ 30~50% ,‘ 브레이크 아웃’ 50%, ‘드로잉쇼’ 20~30% , ‘사랑하면 춤을 춰라’ 30%, ‘살아 있는 미술관’ 가족 1인당 5,000원 할인 등이다.

또한, 프로농구단인 서울 삼성 썬더스, 서울 SK 나이츠에서도 관람료 할인 (청소년 1,000원, 어른 2,000원)을 실시, 행복카드 소지자 가족이 자녀들과 함께 농구 경기를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오는 2009년에는 프로축구협회 등과도 협의를 거처 할인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시행 중인‘다둥이 행복카드 사업'은 서울시 거주 2자녀 이상 가정(단, 막내가 13세 이하) 대해 다둥이 행복카드를 발급, 민간기업의 협력으로 육아용품 할인, 학원수강료 할인, 문화․놀이시설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사회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출산․양육 지원을 위하여 다자녀가정 양육수당 지급, 육아인프라 구축, 보육료 지원, 아이돌보미 사업,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 주택․교통비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