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단장 김광보)는 ‘제7회 시민연극교실’을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시민연극교실’을 운영한다. 시민연극교실은 서울시민의 연극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준 높은 연극창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나의 삶, 나의 바람을 무대로!’라는 주제로 연극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강의, 연기실습, 창작워크숍 등 총 20주 34회 강좌 과정으로 진행된다. 과정의 마지막은 참가자가 직접 창작한 작품에 배우, 스태프가 돼 11월 10, 11일 공연하는 것으로 장식된다.
이번 시민연극교실은 연극을 만드는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자신의 이야기로 글쓰기, 몸으로 움직임 표현하기, 즉흥극 만들기, 연극과 오브제 등 이론과 실습이 고루 갖춰져 있는 연극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창작품을 만들고, 그 작품을 객석에서 관람하는 것이 아닌 무대 위의 배우가 돼 직접 공연할 수 있게 된다.
또 올해 창작한 최종 작품은 2016년 자치구 내 공연장, 학교, 병원, 도서관 등 2016년 서울시극단 공연에 연계해 전문배우들과 함께하는 실연의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극단 단원들이 이번 시민연극교실에 직접 강사로 나선다. 스타연출가로 알려진 김광보 단장과 5명의 전문배우들이 참가자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가까이에서 함께 호흡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극단 ‘시민연극교실’은 만20세 이상 서울 및 경인지역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3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단, 전문연극인, 연기전공 학생 등 관련 종사자 제외).
문의 (02-399-1095, 11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