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성악가 대거 출연,화려한 출연진의 마술피리가 온다
정상급 성악가 대거 출연,화려한 출연진의 마술피리가 온다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5.07.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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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오페라극장서…가족오페라로 선보여

▲ 예술의전당,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제작발표회, 출연진과 제작진.
모차르트 징슈필 오페라 <마술피리>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공연된다.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마술피리>는 예술의전당이 가장 많이 제작했던 작품으로, 지난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총 9차례 토월극장 무대에 올라 매년 매진 기록을 달성하고 ‘가족오페라=마술피리’라는 공식과 함께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아왔다.

▲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포스터.
올해 열 번째로 제작되는 <마술피리>는 각색된 형태가 아닌 완성도 높은 전막 공연으로 기획된다. 독일어로 노래하는 동시에 모든 대사를 한국어로 처리해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즐기는 징슈필(Singspiel : 연극처럼 중간에 대사가 들어있는 독일어 노래극)의 묘미를 살려<마술피리> 본연의 작품성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도록 최고의 제작진·출연진이 펼치는 가족 오페라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지휘자 임헌정을 필두로 탄탄한 창작진과 테너 김우경, 베이스 전승현 등 한국 무대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한국이 낳은 최고의 아티스트들, 그리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 등 마술피리를 위한 최고의 드림팀이 구성, 오페라 초심자들뿐만 아니라 오페라 애호가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예술의전당이 2009년 오페라극장 재개관 프로그램인 <피가로의 결혼> 이후 6년 만에 직접 제작하는 오페라극장 오페라로 제작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 오페라 사상 최초로 UHD 고화질 영상, 5.1채널의 입체 서라운드 음향으로 영상화 돼 <SAC on Screen>(예술의전당 공연 영상화 사업)을 통해 전국 및 해외 각지에 상영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www.sac.or.kr) 문의 (02-580-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