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안티’ 카페, 비난여론 속 폐쇄
‘엄마안티’ 카페, 비난여론 속 폐쇄
  • 박상희 기자
  • 승인 2009.08.03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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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충격, 한 여중생의 부모와 가족 향한 욕설난무

어느 한 카페 대문에는 “소중한 생명을 탄생시키는 어머니라는 칭호는 이미 타락되었다. 자식을 상처 입혀 괴롭히는 부모가 부모인가. 우린 너희의 노예가 아니야”라는 문구가 화면에 드러나있다.

이는 유명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10대 여중생이 개설한 ‘엄마 안티’ 카페 대문에 실린 글이다.

이 카페에는 주로 자신의 어머니나 가족을 대상으로 욕하는 내용을 담고있어 네티즌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엄마 안티’ 카페의 존재가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패륜의 극치’라는 등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정말이지 충격적이다. 패륜의 극치다. 똑같은 아이를 낳아봐야 정신을 차릴 것”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또 다른 네티즌은 “지금 부모 밑에서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며 충고하기도 했다.

현재 해당 카페는 폐쇄된 상태라 접근할 수 없고, 카페 운영자가 개설한 것으로 추정된 다른 카페와 블로그도 모두 폐쇄되었다. 하지만 한 네티즌이 카페 이미지를 캡처하여 인터넷 상에 올린 뒤 아직까지 파장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일부 네티즌은 카페 운영자와 회원들의 개인 신상정보를 추적해 공개하겠다고 나서 또 다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상희 기자  press@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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