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의 전환 Perceptual Shift’…오는 26일~8월 12일까지
서울시 강서구 겸재정선미술관에서는 오는 26부터 8월 12까지 재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 작가 신재돈, 한국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외국인 작가 이본느 보그(Yvonne Boag) 외 6명을 초청해 ‘관점의 전환 Perceptual Shift’전을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외국인 작가지만 한국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특유의 감성으로 접근한 것으로 우리 문화, 한국의 아름다움에 대해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를 가진다.
공각적 경계의 구별이 모호해진 지금, 거리두기를 통해 우리를 바로 보고자 하는 것은 새로운 것과 낡은 것,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이 혼융된 사회에서 한 걸음의 거리두기가 우리가 가진 관점을 전화시키는 시작이 될 수도 있기에 이번 전시의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겸재정선미술관은 재‧해외 유수 작가 초청전을 지속해 세계적인 시각을 가진 작가들의 눈을 빌어 우리 미술계에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귀중한 전시를 마련할 예정이다.
문의 : 겸재정선미술관(02-2659-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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