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자!
서울 한복판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자!
  • 박상희 기자
  • 승인 2009.08.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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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드랜곤힐스파 워터플레이’ 개장, 1만원이면 OK

뜨거운 태양, 찌는듯한 더위가 한창인 요즘, 도심 속에서 가족과 함께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장소가 생겼다.

외곽으로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과 주차문제 없이 서울 한복판에서 물놀이를 맘껏 즐길 수 있는 워터플레이 시설이 용산에 들어섰다.

용산역에 위치한 ‘드랜곤힐스파(www.dragonhillspa.co.kr)’는 탄생 3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워터플레이를 개장했다. 1만원의 입장료를 지불하면 서울 최대규모의 7층짜리 찜질 스파를 즐길 수 있으며, 입장객은 단돈 5천원에 워터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다.

몰놀이 보다는 휴식을 갖고싶어 하는 엄마,아빠는 야외 노천탕 및 찜질을 즐기고, 아이들은 더위를 날리기 위해 워터플레이로 뛰어들면 된다.

이번에 개장한 ‘드래곤힐스파’는 20미터 높이에 70미터의 슬라이더 길이를 갖춘 동양 최대의 짜릿함을 선사할 슈퍼슬라이더를 설치했다. 이를 비롯해 제트 슬라이더, 백상어 슬라이더, 돌핀 슬라이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물 위에서 즐기는 놀이로 페달보트와 다람쥐통 등의 놀이기구도 인기 만점이며, 매일 1시, 3시, 6시에는 워터플레이 야외 무대에서 신기한 마술쇼가 펼쳐진다.

또한 햄버거, 샌드위치 등 먹을거리를 갖춘 푸드존과 선탠족들을 위한 다수의 선탠용 벤치도 구비되어 있다.

용산역에서 도보로 1분 이내,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서 도보로 2분 이내 거리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좋고, 용산 역세권에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 자가용을 이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드래곤힐스파’는 9월 초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문의는 02-792-0001로 하면 된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상희 기자 press@sctoday.co.kr